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aniel Nov 24. 2020

스타트업 기업 가치 평가
논리의 종류

1 Page 스타트업 경영학 22. 

오래되고 규모가 큰 기업체들은 거의 대부분 주식 시장이라는 곳에서 주식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주식의 가격이 정해지고, 그 가격에 발행주식수를 더하면 기업의 가치라고 할 수 있는 시가총액이 정해집니다. 

때론 이유없는 폭락도 하고, 과도하게 폭등도 하는 경우들이 생기지만 그래도 장기간에 걸쳐서 보면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 시가총액은 수렴하게 됩니다. 


하지만 규모가 작은 기업, 특히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스타트업의 경우엔 기업 가치를 평가할 기준치라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뉴스를 보면 매일 지분 x%에 5억을 투자받았네, 10억을 투자받았네 하면서 나오지만, 어떤 논리로 그런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고, 기업 가치 평가가 이뤄졌는지 참으로 미궁이죠. 


잠재 시장의 크기를 봐서 투자했다는 경우도 있고, 매출 상승율을 봤다는 투자자도 있고, 독점 가능성을 봤다는 투자자도 있으며, 심지어 사업 내용 안보고 그냥 대표자의 인성과 팀 케미를 봤다는 투자자도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잠재 투자자와 창업팀 사이의 밀당 또는 그냥 네고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죠. 

다만 어느 기준으로 투자하건 기본적으로 살펴보는 기초 자료 같은 것들은 있기 마련이고, 아래의 그림은 그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스타트업 초기 영업망과 가격에 대한 간단한 고려사항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