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자신이 속한 업의 본질을 아주 충실하게 따라간다면 차별화, 특히 해당 분야의 선두 기업이나 관련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기 위해서는 제품의 기능이나 기술적 요소가 정말 대단하거나 아니면 마케팅을 정말 기가 막히게 잘해야 하는데, 위험도도 높고 성공 가능성은 낮으며, 돈이 굉장히 많이 필요해서 스타트업이 고속 성장을 추구하기 매우 어려움.
그렇지만 반대로 업의 본질을 완전히 무시하면 사실상 다른 업종이 되어 버려서 이 역시도 현실적이지 않음.
결국 업의 본질을 고려하되 개발-생산-판매-사후관리의 과정에서 무언가 남들과 다른 것을 해야 하며, 이것이 결국 비즈니스 모델의 차별화를 고민하는 이유.
같되 무언가가 달라야 함. 이걸 제품 레벨에서 구현하는게 아니라 제품 기획부터 사후관리라는 비즈니스 과정 전체에서 찾아내는 것이 비즈니스 모델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