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경험2

by 송종훈

나는 9월부터 밀리의 서재, 리디, 더샘, 예스24의 도서 구독서비스를 모두 이용하고 있다. 각 플랫폼들의 장단점과 차이점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4가지 서비스 중 어느 하나 도태되지 않고 경쟁하는 것을 보면 사람의 취향이란 정말 제 각각이고 또 어느 하나도 차별화한 핵심 경쟁력이 없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4가지 플랫폼 모두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불편함은 몇 가지 있다. 그 중 하나 예를 들어, 수 많은 책을 읽다보면 다시 들여다 볼 가치가 없는 책들이 있지만 책 제목에 홀려 다시 서재에 담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미 읽었고, 서재에 담겨 있고, 그런 책에 1초의 시간도 아깝지만 책 정보를 열람할 때는 그 것을 알 수 없게 되어 있다. 시간 낭비다. 한 달에 몇 권 읽는다면 느끼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하루에 수십 권의 책을 흝어보고 1권이상 정독을 하는 요즘의 내게는 크게 다가온다.


다행히 오늘 이 글을 쓰기 전에 나름의 방법을 찾았다. 밀리의 서재에는 my favorite 기능이 있다. 특별히 좋아하는 책에 별도로 표시를 하고 모아보는 기능이라고 보면 된다. my favorite 로 선택을 해 놓으면 도서 검색시 특정책에 favorite 설정을 해놓은 것을 볼 수 있다. 나는 이 것을 다시 볼 가치가 없는 책에 활용하기로 했다. 밀리의 서재에서만 가능한 방법이다.


싫어하는 책 들을 걸러내는 기능, 드러내고 원하지는 않지만 의외로 출시하면 환호할수 있는 숨어있는 고객의 needs일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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