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영화와 노래의 제목이 똑같은 영화음악 특집

<그랜 토리노>, <스탠바이미>, <비오는 날의 수채화>

by 오성은

<알쏭달쏭 영화와 노래의 제목이 똑같은 영화음악 특집>


1. Clint Eastwood & Jamie Cullum - Gran Torino

2. Ben. E. King - Stand by me

3. 김현식 & 권인하 & 강인원 - 비오는 날의 수채화


미국 영화계의 대부라고 할 수 있죠. 살아있는 영화계의 신, 마초의 배우를 넘어 세계적인 감독으로 거듭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를 한편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영화 <그랜토리노>의 ost입니다. '그랜토리노' 듣고 오시죠.


Clint Eastwood & Jamie Cullum - Gran Torino


영화 그랜토리노의 ost를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제이미 컬럼이 불렀습니다. <그랜토리노>듣고 오셨습니다.

일품, 명품, 걸작, 마스터피스 이런 단어는 이 같은 곡에 붙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나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 노래 자체가 영화와 크게 관련이 있거든요.


이 영화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트라우마를 가진 보수적인 미국인 할아버지 월트가 이웃집에 사는 동양인 소년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미국의 보수주의라 하면 본인들의 자국주의 의식이 대단하거든요. 그런데 그가 소유한 그랜토리노라고 하는 자동차를 나중에는 이 아이에게 물려주기까지 합니다.

이건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보이기도 하거든요. 노래도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1절을 부르고, 자신의 영역을 젊은 목소리인 제이미 컬럼에게 넘겨주지 않습니까.



2. Ben. E. King - Stand by me


<미저리>, <쇼생크탈출>, <그린마일>, <스탠바이미>, <그것>...혹시 이 영화들의 연관성을 아시겠습니까? 바로 원작자가 미국의 대 문호이죠, 스티븐 킹이라는 건데요. 그의 원작을 가지고 만든 영화 스탠바이미를 가지고 왔습니다.


Ben. E. King - Stand by me


When the night has come 뭐 이 구절만 들어도 무릎을 탁 치시잖아요. 이 기타 소리에 많은 분들이 발 박자를 맞췄을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한 뮤지션의 곡이 이처럼 오래도록 살아남아 인기를 가질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사건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이 곡은 1961년에 발표된 노래거든요. 그리고 스티븐 킹 소설의 원작은 <시체>라는 소설이에요. 결국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이 제목을 <스탠바이미>로 붙인 것은 ost를 염두에 두고 한 영리한 결정이라고 볼 수 있죠.


벤이킹은 미국을 대표하는 흑인 블루스 가수로, 리듬 앤 블루스, 블루스락의 거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은 없잖아요. 사실 싸이 씨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본인의 곡이 사랑받는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지 궁금하기도 해요.


3. 김현식 & 권인하 & 강인원 - 비오는 날의 수채화


오늘의 마지막 영화 음악은 김현식, 권인하, 강인원 씨가 함께 부릅니다.


김현식 & 권인하 & 강인원 - 비오는 날의 수채화


영화 “비오는 날의 수채화”의 ost죠. 김현식, 권인하, 강인원 씨가 함께 부른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듣고 오셨습니다.

저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통기타를 치기 시작했는데요, 그때 최초로 듣고 따라 부른 노래가 양희은 씨의 <아침이슬>하고 김현식, 권인하, 강인원 씨가 함께 부른 <비오는 날의 수채화>였어요. 그때만 해도 이게 영화의 ost라고는 꿈에도 모르고 있었죠.


사실 저도 이 영화는 구하기가 힘들어서 아직 못 보고 있는데요,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이 엽기적인 그녀를 만든 곽재용 감독님이시더라고요. 이 노래의 라이브 영상들을 인터넷에서 볼 수가 있는데, 보컬들이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잖아요. sg워너비, 럼블피쉬 등 후배 가수들에게도 리메이크되었고, 더군다나 저를 음악의 세계로 인도했지 않습니까. 정말 감사한 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알쏭달쏭 영화와 노래의 제목이 똑같은 영화음악 특집>을 마련해봤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춤을 유발하는 영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