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장벽이 사라질 때 남는 질문
유튜브로 Ai 뉴스를 보다 이런 댓글을 봤다. ‘불과 몇 달 전까지 지피티로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를 만드는게 유행이었다..‘
영상에서는 ‘물건을 사진에 얹으면 영상에 반영되는 기술’, ‘임신을 대신해주는 천만원대 중국 로봇’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고 있었다.
많은 일들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그간 AI 툴을 빨리 배워야겠다 조급했는데, 성능의 변화를 보다보니 오늘은 문득 아이디어를 빨리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AI 발전의 방향은 성능에도 있지만 사용성에도 있다. 컴퓨터 언어에서 자연어로 입력포맷이 바뀐 후에도 입력 내용을 다듬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필요했다. 그러나 점점 긴 말 하지 않아도 사람보다 내 말을 잘 이해하고 있다.
지금 릴스나 쇼츠에서 나오는 ai 영상들은 대부분이 ’아무나‘ ’아무거나‘ 만드는 것처럼 보인다. 아직은 좀 더 실행력 있고, 좀 더 학습에 투자한 참여자들이 주요 공급자인 셈이다. 당연히 품질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낮을 것이다.
누구나 쉽게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면, -기술적 진입장벽이 사라진다면-어떻게 만들지보다 무엇을 만들지가 점점 더 중요해지지 않을까. 잘 만들어진 시나리오만 갖고 있으면, 그것을 만들 기술은 가만히 있어도 손에 쥐어질 것이다. 결국 준비할 것은 무엇을 만들지. 무엇이 가치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