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흑백의 제주, 여섯
돌, 바람, 여자가 많다하여 삼다도라 불리는 제주.
이제 또 다른 삼다는 편의점, 카페 그리고 고양이다.
제주의 낮과 밤, 구석구석에 자리 잡은 냥이들,
이젠 사람들의 스침도 그리 무서워하지 않는 진짜 제주 주민이 되었다.
이들이 제주에 정착하게 된 건, 사람들의 영향이다.
누구도 이들을 책임질 수 없으나, 누구도 책임지라고 하지 않는다.
그저 이들은 제주의 거리를 거닐 뿐이다.
쓰는 사람. 소설을 쓰고 에세이도 써요. 라디오는 매일 씁니다. 커피가 쓰다고 하지만 우리의 삶보다는 달콤하겠죠. 쓰디 쓴 우리의 삶에서 저는 어떤 방식으로든 씁니다. 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