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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종이비행기 Aug 21. 2020

제주의 밤

흑백의 제주, 일곱

제주의 밤,


고요할 것만 같은 한적한 어촌 마을에도 불빛이 사그라지지 않는다.


깊게 물든 밤하늘을 뒤덮을 듯 지상의 조명은 바다를 사로잡으려 한다.


적막함을 찾고 싶은 공기가 내 손끝을 스치우는 순간이다.


(애월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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