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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종이비행기 Aug 31. 2020

제주의 낮달

흑백의 제주, 열


제주는 하늘과 참 가까운 섬이다.


고개만 살짝 올리면, 하늘이 한눈에 다 들어온다.


낮달을 보는 날이 자주 있기도 하다.


어쩌면 밤의 정취를 예고라도 하듯


맑은 하늘에 소심하게 떠오른 낮달,


제주의 깊은 밤보다 맑은 날을 기다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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