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종이비행기 Sep 28. 2020

떠나요, 제주

흑백의 제주, 스물 여섯

제주는 추석 연휴를 맞이했다.


고향 방문 계획은 금방 무산하지만

여행 계획은 무르지 않는 사람들이 찾아온다.


제주로 떠나 온 관광객

제주를 살아 온 도민들


서로 한 공간에서 오묘하게 바라본다.


눈빛으로 동시에 외친다.


"떠나요, 제주도(로)."

"떠나요, 제주도(를)."


누가 떠나야 할까, 제주....



작가의 이전글 제주에서 운전하다보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