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필을 위한 플랫폼,〈씨네랩〉을 소개합니다

by rewr

30만 5,000. 지금까지 제 브런치 누적 조회수입니다. 누군가에게는 그리 크지 않은 숫자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178분의 적은(그러나 소중한...!) 구독자가 있는 제게 이 숫자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저는 본업이 따로 있고, 영화 ‘전문가’도 아니니까요.


저는 지금까지 브런치에 196편의 글을 올렸고 그중 16편의 글이 다음 메인에 올랐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2년 여 정도 영화 리뷰를 써오면서 간혹 수익을 얻은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극히 일부일 뿐입니다. 지금껏 들인 시간과 노력을 생각하면 터무니없을 정도로 적은 돈이었죠.


2.png 제 브런치 페이지입니다.


제게 영화 리뷰를 쓰는 일은 대체로 시간과 노력을 ‘갈아 넣은’ 결과물일 때가 많습니다. 때문에 가끔 ‘현타’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퇴근 후 지친 몸으로,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돈도 되지 않는 일을 왜 나는 자발적으로 하는가, 라는 물음이 생긴 거죠.


이런 제게 유일한 보상은 제 글에 대한 ‘반응’입니다. 많은 조회수와 애정 어린(혹은 비판적인) 댓글이 제 ‘비경제적인 노동’을 토닥입니다.


그리고 〈씨네랩〉이 있습니다. 다음 메인에 오른 16편의 글 중 〈씨네랩〉에 초청받아 작성한 글이 7편입니다. 그뿐 아니라 〈씨네랩〉 덕분에 제가 보지 않았을 영화의 시사회에 참석했고, 제가 가지 않았을 영화제에 기자단으로 참가했습니다. 그리하여 제 영화 세계를 확장했습니다. 다른 〈씨네랩〉 크리에이터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물론 이 모든 일에 애정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 플랫폼 이용자 분들의 마음도 빼놓을 수 없겠죠.


1.png 씨네랩 홈페이지입니다.


〈씨네랩〉은 다양한 관점에서 영화 리뷰를 쓰는 사람 혹은 그런 애정 어린 노동을 아끼는 사람들이 모인 플랫폼입니다. 〈씨네랩〉은 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OTT 콘텐츠를 아우릅니다. 비평 형태 외에도 유튜브, 인스타 플랫폼에 맞춘 다양한 리뷰도 있고요. 영화 개봉 일정, 평점 정보 등도 제공해 종합 영화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무엇보다 뉴스레터를 강력 추천합니다. 영화 리뷰, 개봉 정보, 전 세계 영화 소식 등을 1주일에 한 번씩 빠르고 간편하게 정리해주어 요긴할 굉장히 때가 많습니다.



영화를 아끼는 많은 분이 〈씨네랩〉을 새로운 놀이터로 삼아보길 추천합니다! 제가 그러했듯,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이 ‘비경제적인 노동’으로 종종 ‘현타’를 맞는 누군가의 노동에 든든한 응원이 될 수 있을 테니까요.



*〈씨네랩〉에 방문해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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