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속의 한국 (3-2)

■ 그 주재원의 서글픈 기억들 (7편 HK, Macau-09)

by SALT

해외 주재 근무 14년간의 기억을 적은 이야기

Paris, Toronto, Beijing, Guangzhou, Taipei,

Hong Kong, Macau

그리고 다른 도시들에서의 기억......



Hong Kong, Macau



9. 홍콩 속의 한국 (3-2)


전편 "8. 홍콩 속의 한국 (3-1)"에서 이어짐




■ 미가


Causeway Bay 지역 SOGO 백화점 길 건너 맞은편에는 Goldmark라는 빌딩이 있는데, 이 빌딩 9층에는 미가라는 한국 식당이 있었다. 키가 꽤 크신 젊은 여성 사장님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이었는데, 이 식당의 된장찌개가 참 맛있어서 점심에 가서 종종 먹곤 했었다.


홍콩에서 가장 번잡하고 인파가 많은 곳으로는 홍콩섬의 SOGO 백화점 앞이나, 구룡반도의 몽콕 거리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이 식당에서 내려다보면 번잡한 SOGO 백화점 앞 거리를 그대로 내려다볼 수 있었다. 아래 사진이 그렇게 미가에서 내려다본 SOGO 앞 거리인데, 사진에 보기에도 인파가 적어 보이지 않지만 피크 타임에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인파가 붐비곤 했었다.


사진) 미가에서 내려다본 SOGO 백화점 앞 거리. (좌측 2010. 4월, 우측 2010. 5월)


사진) SOGO 백화점 앞에서 바라본 Goldmark 빌딩(사진 중앙 건물). 백화점 앞 거리가 인파로 붐비는 모습도 볼 있다. 사진 우측에 SOGO 백화점이 보인다. (2010. 5월)


2019년 기준 한국의 km2 당 인구 밀도가 약 515 명인데, 홍콩의 km2 당 인구밀도는 무려 한국의 10배가 훌쩍 넘는 6,732명이라 하니 출퇴근 시간 홍콩 도심의 거리가 얼마나 많은 인파로 붐비는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미가 사장님은 간혹 혼자 홍콩 앞바다에서 수영도 하신다는 다소 독특한 분이셨는데, 베이징에 가서 뭔가 새로운 일을 하고 싶다고 하시면서 2011년 경인가 어느 날 갑자기 식당 문을 닫고 중국으로 떠났다. 따라서 폐업을 한지 이미 10여 년이 다 돼가는 실정인데, 그렇게 오래전에 식당 문을 닫아 그런지 이 식당을 소개하는 블로그는 통 찾을 수가 없었다. 다만 홍콩인들이 Openrice라는 식당 소개 사이트에 일부 사진을 남긴 것이 있는데 그것이나마 참고로 링크한다.


(Openrice 미가 관련 사진)

https://www.openrice.com/en/hongkong/r-miga-causeway-bay-korean-r20396/photos


미가 사장님은 키도 꽤 크셨지만 성격도 남자처럼 털털하신 분이셨는데, 뭔가 큰 꿈을 안고서 중국의 심장 베이징으로 간다고 했던 만큼 이제는 그곳에서 큰 성공을 거두어 꿈을 이미 이루셨기를 기원한다.



■ 이화원


홍콩섬의 유명한 한국 식당들이 대부분 Causeway Bay 인근에 몰려 있었던 것과는 다르게, 이 식당은 홍콩섬 좀 더 서쪽에 있는 Sheung Wan이라는 지역에 있던 식당이다.


(이화원 소개 블로그)

1. https://m.blog.naver.com/o_oloveyunl/221811164330

2. http://www.wednesdayjournal.net/news/view.html?section=9&category=15&no=20716#gsc.tab=0


이 식당 대부분의 메뉴는 물론 한국 음식이었다. 하지만 이 식당은 홍콩의 대형 한국 식당으로는 좀 특이하게 짜장면, 잡채, 군만두 같은 한국에 있는 중국집에서 흔하게 먹었던 한국식 중국 음식 메뉴도 일부 포함되어 있었다. 따라서 이 식당이 있는 Sheung Wan이 법인에서는 다소 먼 거리에 있었지만 특히 짜장면 같은 그런 한국식 중국 음식이 유독 간절하게 끌리는 날에는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법인 주재원 여러 명이 함께 전철을 타고서 Sheung Wan까지 가서 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오곤 했었다.


(이화원의 짜장면 사진)

https://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g294217-d1207538-Reviews-Lee_Fa_Yuen_Korea_House_Restaurant-Hong_Kong.html#photos;aggregationId=&albumid=101&filter=7&ff=384394239


사진) 전철 Sheung Wan 역 A2 출구 앞 거리. 이화원은 이 출구에서 걸어서 2~3분 거리에 있었다.


이 식당은 3층(홍콩에서는 2층이라 함)에 있었고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출입했는데, 출입할 때 이따금 당황하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왜냐하면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탈 때 열리던 문과 3층에 내릴 때 열리던 문이 정반대에 있는 다른 문이었기 때문이다. 즉 올라탈 때 열린 문을 바라보고 내릴 준비를 하고 있으면 그 문은 절대 열리지 않고 엉뚱하게 등 뒤의 문이 조용히 스르르 열리는 것이었던 것이다.


(이화원 1층 엘리베이터 입구)

https://goo.gl/maps/jnHcu9LC5dCbC6mG9


이 식당에 여러 번 가 보고도 때로는 이렇게 문이 열린다는 사실을 간혹 순간적으로 잊어버려서 엘리베이터가 3층에 도착해도 문이 열리지 않아 고장 난 것으로 오해하고 순간 당황하기도 했었다. 특히 이 식당에서 술 한잔 한 이후에는 당연히 더 그랬다. 요즘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과거 프랑스 파리의 전철은 수동으로 문을 손으로 직접 열어야 했는데, 간혹 그것을 깜빡하고 목적지에 도착해서도 문이 자동으로 열리기만 마냥 기다리던 것과 비슷한 착각을 했던 셈이다.


한때 약 한 달여간 이 식당에서 점심, 저녁 모두를 해결했던 적도 있었다. 이 식당에서 걸어서 약 20분 정도의 멀지 않은 거리에는 홍콩 최고의 호텔로 알려진 'Four Seasons'라는 호텔이 있었는데, 이 호텔에서 어떤 행사가 진행되면서 약 한 달간 이 호텔에 방을 얻어 주재원 5명 전원이 밤에 집에 가서 잠자는 시간만 빼고는 거의 하루 온종일 합숙하다시피 작업을 했었기 때문이다.


사진) Four Seasons 호텔에 방을 몇 개 얻어 주재원들과 호텔 방 안에서 일하던 시절의 모습 (2010. 8월)


당시 일이 너무 고되고 지치다 보니 입맛도 없어서 얼큰한 한식이 아니면 식사할 생각도 별로 들지 않아 가까운 곳에 있던 이 이화원에서 점심은 배달시켜 먹고 저녁은 식당까지 직접 가서 먹고 다시 호텔로 돌아오곤 했었다. 그런 생활을 약 1달간 지속했는데 너무도 지치고 피곤하다 보니 당시 밥 먹다가 나도 모르게 혀를 갑자기 깨물었는데 얼마나 심하게 깨물었는지 입에서 흘러나오는 피의 양이 정말로 많아서 꽤 놀라기도 했었다.


너무도 힘들고 피곤하면 자율신경 계통에 이상이 와서 혀를 실수로 깨물기도 하는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는데 약 한 달 동안 그 호텔에서 하던 작업들이 그만큼 힘들었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았다. 하지만 그래도 음식을 먹는 입안 상처는 정말 빨리 스스로 치료가 돼서 그런지 오래지 않아 그렇게 심하던 출혈도 멈추었고 다음 날에는 아직까지는 좀 얼얼하기는 했지만 상처 부위가 거의 아물어 있었다.


홍콩 Sheung Wan에 있는 한국 식당의 음식을 먹으면서 엄청난 양의 피를 흘려야만 하기도 했던 쓰라리고 또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 순자옥


전술한 중대형 한국 식당들과는 달리 꽤 작은 식당이었지만 거리상으로는 법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던 한국 식당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순자옥'이라는 식당이었다.


이 식당은 홍콩 부임 초기 이 식당에서 걸어서 2~3분 정도 매우 가까운 곳에 있는 Novotel 호텔에 숙박할 때 너무도 자주 갔던 곳이었다. 또 그 이후에도 아리랑 등 홍콩의 다른 유명 한국 식당 음식 맛에 본격적으로 빠지기 전까지는 꽤 자주 애용했었다. 아무래도 법인에서는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식당에는 원래 참치 김치찌개 메뉴가 없었던 것 같은데 어느 날 가서 보니 그 메뉴가 눈에 띄었다. 육고기를 못 먹는 나는 한국에서는 얼큰한 김치찌개가 먹고 싶을 때는 언제나 참치 김치찌개를 먹었다. 그렇지만 해외의 한국 식당에서는 돼지고기가 들어간 김치찌개는 매우 흔해도 참치가 들어간 김치찌개는 찾기 어려웠는데 그날 우연히 그 메뉴를 보고는 이후에는 점심에 가면 항상 그 메뉴만 시켜 먹었다. 그런데 검색해 보니 마침 순자옥의 그 참치 김치찌개를 2014년에 찍은 사진도 있던데 과거 그렇게 자주 먹던 그 찌개 모습을 오랜만에 다시 보니 꽤 반가웠다.


(2014년 순자옥 참치찌개)

https://www.instagram.com/p/ofbWZiSm0z/


연세가 70쯤 되어 보이시는 이 식당의 사장님께서 어느 날 나를 보시더니 참치 김치찌개를 내가 하도 맛있게, 그것도 매일 먹는 모습을 보고서 본인도 궁금해서 한번 먹어봤는데 너무도 맛있었다고 하시기도 하셨다. 음식은 주방에서 다른 한국인만드셨고 사장님은 홀에서 계산만 담당해서 음식 맛을 잘 모르셨는데, 내가 너무나도 맛있게 먹으니 그 맛이 궁금해서 돼지고기가 아닌 참치가 들어간 김치찌개를 처음 직접 드셔 보셨다는 것이었다.


인근 Novotel에 체류할 때는 이곳의 파김치 같은 반찬들을 돈을 주고 추가로 구매해서 호텔방에서 라면과 함께 먹기도 했었다. 홍콩의 호텔 방에서 주말에 홀로 라면과 함께 먹던 파김치의 달콤 씁쓰름한 맛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이 식당의 사장님은 몇 가지 면에서 좀 특이한 분이셨는데, 무엇보다 우선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서 심한 욕을 그렇게 편하게 잘하셨다. 별로 크지 않은 식당이라 주방에 한국인 여성 한 분, 홀에 네팔인인가 하는 젊은 여성 한분, 그리고 사장님 이렇게 총 세 분이 계셨는데, 주방의 한국인에게는 욕을 하지 않으셔도 유독 홀에서 일하던 네팔 여성분에게는 그렇게 찰진 욕을 심하게 하셨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그 식당에 갈 때마다 그렇게 욕하시는 장면을 반복해서 목격했는데, 그 네팔인이 한국어를 얼마나 알아듣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욕이라는 것만은 분명히 느꼈을 텐데도 역시 특이한 것은 그녀는 그런 욕을 듣고도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고 때로는 얕은 미소까지 입가에 띠기도 했다는 것이다. 두 분의 관계가 참 특이한 관계였던 것 같기도 한데, 결론적으로 속 마음은 모르지만 그런 심한 욕에도 불구하고 외관상으로는 일단 두 분의 관계가 그렇게 험한 관계로는 보이지 않았다. 물론 속마음은 모르겠지만 말이다.


또 특이했던 점은 식당의 이름이 '순자옥'이었는데, 간판의 한글 아래에 영문 표기 내용을 보면 'Joon Go House'라고 표기되어 있었다. 한글 '순자'의 일본식 발음이 'Junko'라는데 이 일본식 이름을 'Joon Go'하고 표현한 것 같았다. 왜 '순자'라는 이름을 굳이 일본식 발음으로 표기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좀 특이한 현상이라서 기억에 남아있다. 어쩌면 한때 일본에 거주하셨던 시절이 있어서 그러셨던 것 아닌지 모르겠다.


요즘은 좀 촌스러운 이름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어 아이들 이름으로는 거의 채택되지 않겠지만, 과거 한때 한국에서는 이 '순자'처럼 '옥자', '춘자', '영자' 등 '자'로 끝나는 여자 이름이 매우 흔했다. 그런데 이처럼 '자'로 끝나는 이름들은 모두 일본에서 사용되던 이름이 일제 강점기 시절 한국으로 유입된 것으로 원래의 일본어 발음은 각각 '준코', '타마코', 하루코', '히데코'라 한다.


특이한 점은 또 있었다. 이 식당에 식사를 하러 가면 밥 먹는 내내 식당 사장님이 내가 밥 먹는 모습을 식당의 빈자리에 앉아서 빤히 쳐다봐서 밥을 먹기가 불편하기까지 할 정도인 경우가 많았다. 식당 홀이 7~8평 정도로 넓지도 않아 바로 코 앞에서 내 밥 먹는 모습을 쳐다보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참다 참다 하루는 마침내 왜 그렇게 사람 밥 먹는 것을 빤히 보시느냐고 한 마디 했다. 그리고 이후 이 말이 빌미가 되어 말다툼까지 하고 그 식당을 나온 적이 있었다.


이 식당의 참치 김치찌개는 정말로 즐겨 먹었메뉴였지만 어쨌든 이후에는 기분이 나빠 일체 그 식당에 가지 않았다. 그런데 한 열흘쯤 지나 이 식당 사장님이 법인에까지 나를 찾아봐서 미안하고 잘못했으니 다시 식당에 점심을 먹으러 오라고 간청을 하고 갔다.


이 식당에서는 그간 그저 나 혼자 또는 두 명 정도가 점심에 간단한 찌개를 먹곤 했던 터라 단지 내가 안 간다고 이 식당 매상에 그렇게 큰 변화가 있지는 않았을 텐데, 그 사장님이 왜 법인으로까지 날 찾아와 다시 와달라고 부탁했는지 사실 좀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어쨌든 그 간청으로 이후 한두 번 더 가기는 했던 것 같은데 한번 그런 언쟁이 있고 나니 이후에는 이 식당에는 잘 가지 않게 되었고 점점 멀어져 갔다. 그런데 오랜 시간이 지나고 다시 생각해 보니 연세 많으신 어르신이 그러실 수도 있고 또 대충 둥글게 넘어갈 수도 있었던 별일도 아닌 일에 내가 너무 모질게만 처신했던 것 아닌가 하는 후회가 많이 든다.


검색해 보니 이 식당은 아직도 존재하던데, 이제는 80세가 넘으셨을 그 사장님이 과거 그 시절처럼 식당 홀 한쪽 구석 빈자리에 앉아 여전히 찰진 욕 하시고 또 손님들 식사하는 모습을 빤히 쳐다보고 계신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사장님의 그런 모습도 이제는 그리운 과거의 추억으로만 남아있는데 건강하신 모습을 계속 유지하고 계시리라 믿는다.


(순자옥 소개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ongkongneo&logNo=220645316187&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kr%2F


순자옥 바로 옆은 예전 Wan Chai 경찰서의 뒷문 쪽인데 이 경찰서 건물은 1932년에 완공된 건물로 홍콩에서는 나름 오래된 건축물로 유명한 건물이었다. 그런데 이 경찰서 바로 옆에는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은 막다른 골목도 있었다. 홍콩 도심에 얽히고설킨 비좁은 골목들은 너무나도 많았지만 이처럼 막다른 골목은 흔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 사진은 홍콩 시내 중심에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막다른 골목이 있는 것이 다소 색다른 감흥을 주는 것 같아 찍었던 사진이다.


사진) 순자옥 옆 막다른 골목 (2009. 5월)


홍콩에 거주하던 기간 법인에서 점심을 먹으러 순자옥에 갈 때는 항상 이 골목을 찍은 이 자리를 지나서 가야만 했었다. 그러다 보니 순자옥 하면 이 골목이 생각나고 또 이 골목을 보면 순자옥이 생각나곤 했었다.


■ 명가


갈비 등 이 식당의 음식도 맛있기로 꽤 유명했지만 홍콩의 한국 식당 중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가 최고로 아름다운 식당을 꼽으라면 단연 이 명가라는 식당이었다.


명가는 구룡반도의 침사추이 i-Square라는 31층 건물의 27층에 있었는데 창밖으로 빅토리아 만 및 홍콩섬 전경을 그대로 볼 수 있었다. 또 식당 내부에는 벽 양면이 모두 대형 통유리로 되어 있어 방도 있었는데 이 방 안에서 양면으로 내려다보는 홍콩의 경치는 정말 홍콩 영화 속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멋진 장면이었다.


(명가에서 보이는 홍콩 경치)

http://www.wednesdayjournal.net/news/view.html?section=movie&category=5&no=18657#gsc.tab=0


그런데 마침 이 건물의 21층에는 우리 법인 서비스 센터도 있었는데, 27층 명가에서 보이는 것만큼은 아니었지만 이 서비스 센터에서 내려다보이는 경치 또한 꽤 아름다웠다. 지금도 남아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 서비스 센터가 내가 전 세계에서 봤던 우리 회사 서비스 센터 중에서는 가장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서비스 센터였던 것 같다.


홍콩 전경이 시원하게 보이는 명가의 방에서 손님들과 또는 지인들과 와인과 함께 하던 맛있고 멋진 식사가 꽤 그립다.

(명가 소개 블로그)

https://m.blog.naver.com/mh7785/221835019147




다음 편 "10. 홍콩 속의 한국 (3-3)"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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