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데려온 날은 너무 행복했다.
다음 날은 당황스러웠다.
다다음날은 걱정스러웠다.
후회도 되었다.
포기할까 고민도 했다.
집에 가기 싫어지기도 했다.
너무 힘들어서 울고 싶어지기도 했는데
이제 우리 마음을 알았는지
오늘 세상 얌전하게 집에서 기다린 달님이
저녁에 깨서 낑낑 거리는 횟수도 줄어들고 있다.
이제 너도 적응을 하고 있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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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달님이를 데리고 테라스가 있는 식당을 처음으로 가봤는데 어쩜! 테이블 아래에 들어와 앉아서 얌전히 기다리는 달님이. 짖지도 않고 낑낑거리지도 않는 그 모습이 무척 신기하고 고마웠다.
#달님이 가족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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