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쩌면 우리는
손해보고 싶지 않은 마음이 너무 커서
하루가 고달팠을지 모른다
순전한 마음으로 다가왔는데도
되려 재단하느라 외로워졌을지도 모른다
그래
흔들리지 않으려고 악쓰지 않으리
나풀나풀 바람에 나무끼고
닳고 닳아 둥글어진 유리 조각들과
언젠가 깨져 모래 위로 흘러들었을 조개를 엮어
목걸이를 만들리
개랑 풀숲에서 잡기 놀이를 한 번 더 하리
활짝 웃는 그를 보고 파르르 행복해지리
선과 사랑이 이길 거라고 믿으며, 좋아하는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