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 중독자

by cypress


애미가 보이든 말든 앞에 가로막고
옷소매 끝동 마지막 회 시청 중.

열정적인 뒤통수.






'애미야 드라마 끝났다...

덕임 언니랑 산이 오빠가 짠하구나ㅠㅠ'






'역시 인생은 허망해...'


라마 과몰입녀.







'우웅... 애미야 나 안 잔다 티비 끄지 마라.'


티비 중독자의 소듕한 리모컨.

잘 때도 집착.






자는 줄 알고 리모컨 빼려고 했더니

실눈 뜨고 감시 중.






코랑 턱에 유산균 가루 묻히고

잠든... 줄 알았는데 한쪽 눈 여전히 실눈.






리모컨 건드리면 손목 나갈 것 같음.

채널 변경은 포기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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