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침을 망치러 온, 나의 고양이 구원자

by cypress


'애미야 일어나.'


아침 일곱 시.

나를 깨우러 온 나의 사채업자.

부담시려...






내 아침잠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내, 내가?'






'구원자가 뭐야?

맛있는 거야?'






'흠..............'






'고양이 풀 뜯는 소리 하지 말고

일어나서 놀아줘 애미 바보 똥개!!!'





낭만 없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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