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냥

오늘 간식은 손가락으로 정했다

by cy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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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가 나고부터 이가 간지러운지

종종 내 손을 깨물던 꼬맹이.


손 내주면 절대 안 된다고 했지만

오물오물 깨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많은 집사들이 손을 내주고

스스로 학대당하고 있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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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에 집착하다가 잠든 모습이

이렇게 귀여운데

어떻게 손을 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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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 취해 슬쩍 입이 벌어지면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듯

다시 꽉 조여 오는 너의

앙증맞고 날카로운 두 송곳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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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손가락에 생긴 까만 구멍.

증거용으로 찍어두고 제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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