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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그만
by
cypress
Feb 16. 2021
'아구구구 발 시렵다~'
눈 밟기 싫어서
내 신발 위에 올라앉으신 분.
'거 미안하게 됐수다.'
'이깟 눈이 뭐가 춥냥!'
아랑곳 않는 허세 첫째.
'맞아 난 형보다 못한 아우...
ㄴr는 ㄱr끔 눈물을 흘린ㄷr...........'
제일 털뚠뚠 덩치 큰데
제일 착하고 해맑은
백치미 매력의 우리 둘째.
둘째야 내일은 눈곱 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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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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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을 쓰고 수백 권의 매거진을 만든 현직 집사. contents director. @d_pu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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