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는 내가 돈 버는 것이 위험하다고 했다.

금융문맹 직장인 자본주의 홀로서기 4

by 슈퍼노바

바이브레이션(Vibration) Vs. 오실레이션 (Oscillation)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거친 파도를 항해하는 것과도 같다. 이 투자로 인한 진동은 가끔은 매우 크게 느껴진다. 어떤 종목을 선정했느냐에 따라 그 진동의 진폭(Amplitude)은 결정된다. 이를 Beta(변동성)라고 한다. 주식은 매일같이 시계의 추와 같이 외력의 힘에 의해 왔다 갔다 스윙을 반복한다. 물리학에서는 To and fro motion (왕복운동)에서 발생하는 오실레이션(Oscilllation)이라는 진동과 바이브레이션(Vibration)이라는 두 가지 진동이 있다. 주식시장도 물리학의 오실레이션 진동과 바이브레이션 진동 두 개다 존재한다.


오실레이션과 바이브레이션은 둘 다 진동이라는 용어로 통칭될 수 있지만 오실레이션은 시계 추의 왕복운동과 같이 어느 일정 중심을 기점으로 진자운동이라고 표현한다. 반면 바이브레이션은 기타 줄의 튕김과 같이 그 진폭의 거리이다. 오실레이션이 주로 사인파와 같은 일종의 곡선 운동이라면 바이브레이션은 일종의 직선운동이라고 본다. 그래서 오실레이션 보다는 바이브레이션의 진동수(Frequency)가 높다. 투자시장은 기본적으로 놀이공원의 바이킹에 올라탄 것과 같은 오실레이션 진동이라고 생각한다. 고점과 저점을 계속적으로 왔다 갔다 하는 시장이다. 이 오실레이션 속에 바이브레이션(소음)은 늘 존재하기 마련이다.


무거운 배에 올라탈수록 이 진동은 커진다. 그리고 이 진동의 중심점으로부터 오실레이션은 물리적이건, 외부의 환경적이건 간에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이 오실레이션의 중심은 분명히 존재하고 있고 나의 투자 중심도 그러하다. 그러나 왠지 모르게 큰돈을 벌 수 있는 기회에 대해 증권사는 위험한 투자라고 하는 것 같다. 중요한 건 어떤 레버리지 상품을 이용하더라도 자신만의 위험회피에 대한 자신만의 헷지(Hedge)가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그래야 당당하게 이러한 경고를 무시할 수 있지 않을까?


증권 MTS 홈 화면에서 나의 투자가 위험하다고 표시해 놓은 화면을 보며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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