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문맹 직장인 자본주의 홀로서기 4
최근 전자 매체 등을 통해서 배당주 투자에 대한 장점과 경험 등을 계좌로 인증하는 영상 등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간접투자 대표상품인 ETF가 발전하면서 월 배당 ETF의 종류도 늘어났고 대부분의 우리나라 상장기업들이 연 1회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과 달리 미국의 경우 분기 배당(연 4회)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점들을 감안하면 미국 배당주 투자가 상당히 메리트 있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합리적인 투자자를 가정한다면 과연 이것이 주주에게 이로운 것인지 한 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금수저를 제외하면 우리나라 대부분 직장인들은 큰 종잣돈이 없는 상황에서 사회초년생을 시작하고 결혼하고 살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월 지급되는 안정적인 배당을 기준으로 의사 결정할 것이 아니라 해당 기업의 성장성을 포함한 전체적인 지표를 통해서 해야 한다. 배당이라는 항목은 그중 하나에 불과하므로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을 좋은 기업이라고 볼 순 없다. 이론적으로 성장률(Growth Rate)은 아래와 같이 정의된다.
. 성장률 = RR(Retention Ratio, 보유율) x ROE(Return on Equity, 자기 자본 이익률)
. 성장률 = (1-배당률) x ROE(자기 자본 이익률)
성장률에 대한 정의를 보면 배당률이 높아질수록 기업의 성장률은 낮아짐을 확인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근로(노동)를 통한 소득창출이 짧아지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고 싶어 하는 욕구로부터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어 온 것 같다. 하지만 우리가 기업에 투자를 하는 투자자로 비추어 보았을 때 배당이라는 항목은 투자지표의 하나일 뿐, 이를 통해서 투자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부분을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