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문맹 직장인 자본주의 홀로서기 2
회사의 많은 직원들을 출근 시 주차장에서 마주치면 하나 같이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다.
이들은 하루하루를 ‘버티면서’ 살아간다. 하루하루를 즐기지 못하는 삶. 너무 슬프다. 월요일은 일주일을 시작하는 날이다. ‘시작’이라는 단어가 행복하지 않다면.. 일어나서 회사를 가야 한다는 의무가 압박감으로 다가온다면.. 과연 나는 잘 살고 있는 것일까?
이들은 왜 하루하루를 버티면서 살아가는가? 돈을 벌기 위해 회사를 다녀야 하는 의무감, 일주일의 5일/하루 8~9시간을 직장상사와 보내면서 오는 스트레스, 결국 시간적 자유가 없는 삶 때문 아닐까? 자본주의에서 시간적 자유는 ‘자본=돈’으로부터 온다. 돈이 많다고 꼭 행복하진 않지만 돈이 없으면 행복하긴 힘든 세상인 것 같다. 누구나 편하고 쾌적하게 살고 싶지만 모두가 이런 생활을 누리진 못한다.
우리 모두는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행복을 꿈꾼다. 행복을 위해서는 시간적 자유가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회사에서 받는 월급으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한 번 생각해보자. 세계 부자들은 어떻게 해서 부자가 되었을까? 대표적으로 미국의 제프 베조스, 워런 버핏, 빌 게이츠 등은 모두 사업을 시작했고 기업을 성장시키면서 부를 일구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미국의 부자들은 대부분 자수성가형이 많은 반면 우리나라는 2세나 3세인 경우가 많다. 이 또한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하나의 메리트인 것 같다.)
우리 모두가 사업을 크게 성공시킬 수는 없고, 미국의 대표 플랫폼 기업에 입사해서 기업 성장에 대한 과실을 나누기 힘든 게 현실이다. 한 가지 유일한 방법이 성장하는 좋은 기업에 투자하여 기업의 성과를 나의 부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가장 좋은 방법이 주식투자인 것이다.
아래는 서울대 공대 연구팀이 예측한 2090년 사회 계급도다.
4차 산업혁명에서 많은 부를 주요 플랫폼 소유주가 갖고 갈 것이라는 예측이다. 2020년 8월 기준으로 미국의 시가총액 1위 애플은 기업가치가 2조 달러를 넘어섰고, 이는 대한민국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보다 큰 금액이다. 우리나라 경제규모가 10위권임을 감안하면 실로 놀랍지 않은가? 더 무서운 점은 많은 전문가 집단에서 이런 부의 쏠림 현상은 국가별, 기업별, 계층별로 가속화될 것이라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은 위험하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 기업에 투자하지 않고 있는 행동이 훨씬 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미국 주식에 투자하기 너무나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시작할 수 있으므로 나는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미국 자본주의 기차에 같이 탑승해서 자신의 부를 지킬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은 서울, 특히 강남을 중심으로 한 핵심지역을 매수해야 한다고 하면서, 기업(주식)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이런 생각들을 조금씩 바꿔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