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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연처럼 Feb 25. 2024

2024년에  하고 싶은 일들

"야를 찬양하여라"

2024년을 시작한 게 엊그제인데 벌써 2월도 지나가고 있다. 아마도 이번 달은 짧기도 하거니와 설 연휴가 들어있어 지난 1월보다 훨씬 빨리 지나갈 것 같다. 쏜살같이 지나가는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애써보지만 따라가기가 버겁기만 하다. 새로운 용어와 함께 IT에 친숙하지 않다 보니 몇 번 보고 따라 해 봐도 돌아서면 잊어버려서 답답할 때가 많다.


이러한 엄중한 변화의 시기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시도해 본다.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듣기도 하고 IT 관련 신문 기사를 통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얼마 전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CES 2024행사가 1월 9일~12일에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 융합과 혁신 그리고 인간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가 전시되었다.


지난날의 산업혁명이 인간의 육체노동으로부터의 해방을 가져오고 컴퓨터의 탄생이 인간을 정신노동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듯이.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는 우리 인간에게 과연 어떤 영향을 끼칠지 사람들은 노심초사 지켜보는 중이다.일찌감치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 그룹은 2017년 5월 비전펀드를 통해 AI 분야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고 한다.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를 예측한  선견지명이었을 것이다.


이처럼 세상은 언제 어떻게 급변할지 예측하기 힘든 럭비공 같은 시대가 되어 버렸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맞서 삼성에서는 최신 스마트폰 S24 모델을 통해 통번역까지 하는 기능을 스마트폰에 탑재했다고 한다. 이로써 외국어에 능숙하지 않아도 외국인과 쉽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그러므로 앞으로 AI가 가져올 세상의 변화는 가히 혁명적이라 할 것이다.


우리가 경험하고 있듯이 얼마 전 Chat GPT 4가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검색엔진 Bing에 AI를 도입하고, 구글에서도 Gemini를 출시하고 이에 뒤질세라 국내의 네이버에서도 새로운 생성형 AI 기술인 Cue의 베타버전을 출시했을 정도로 전 세계는 지금 온통 AI 전쟁 중이다. 엔지니어가 아니라 전문적인 기술 내용을 이해할 수가 없지만, AI를 자기 분야에서 활용하는 것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올해는 그중에서도 동영상을 AI로 편집하고 관련된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배워보고 싶다. 물론 아직 해 보지 않은 일이라 쉬워 보이진 않지만 도전해 볼 작정이다. 그리고 좀 더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노션을 배워 볼 생각이다. 그 이유는 좀 더 체계적인 업무 관리를 위해서이다. 그동안 여러 가지로 나누어 쓰던 업무 관련 앱들을 하나로 묶어서 사용할 수가 있어서 좋을 것 같다


또한 노션이 좋은 점은 스마트폰과 패드 그리고 PC에서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이다. 이동하면서 간단한 업무를 처리할 때는 스마트 폰으로 하고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PC나 패드로도 작업할 수 있어 참 좋을 것 같다. 아직 많이 서툴기는 하지만 배워가면서 조금씩 사용해 보고 있다.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법을 간단히 메모해 보면 맨 위에는 그 주간에 해야 할 일 그리고 아래에는 월중 해야 할 일 그리고 그 아래에는 올해에 달성할 일을 정리해 두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개인적으로 해야 할 일과 신앙생활을 하면서 해야 할 일들을 구분해 놓았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업무를 프로젝트별로 구분하고 현재의 진행 상태와 마감일, 중요도를 설정하고. 그리고 세부 메모난에는 프로젝트별로 해야 할 주요점을 정리해 두었다. 아직은 사용 방법이 서툴러 온전히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틈나는 대로 배우면서 계속 써볼 계획이다.


지난날 대우의 김우중 회장이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라는 명언을 남기셨는데 나는 이렇게 좀 적용하고 싶다.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시간이 없다. 그러나 이 현실을 어쩌겠어! 주어진 환경에서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선천적인 능력과 그리고 현재의 능력을 보태 미래를 위해 차근차근 노력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무쪼록 올 한 해를 마무리할 때는 계획했던 모든 일이 잘 마무리되기를 소망한다.


이 글을 적으면서 다시 한번 돌이켜 본다. 창조주께서는 우리에게 참으로 특별한 능력을 주셨다. 다양한 사고 능력과 미래를 예측하고 계획해 보는 능력까지 주셨으니 얼마나 감사할 일인가. AI도 결국 인간의 능력을 닮은 인간이 만들어낸 시대의 창작물일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능력을 잘 활용해서 창조주를 더 잘 알아가고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데 우리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을까? 생각한다.

요한계시록 4:11 "주께서 모든 것을 창조하셨으며, 그것들이 주의 뜻으로 말미암아 존재하게 되었고 또 창조되어 [습니다].” 
시편 147:1 "야를 찬양하여라!*우리 하느님께 찬양 노래를 부르는 것이 좋으니, 그분을 찬양하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마땅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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