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자연처럼 Aug 30. 2024

공정한 세상은 가능할까?

"하느님은 편파적이 아니시고"

세계 인권 선언 제1조에는 "모든 사람은 날 때부터 자유롭고 동등한 존엄성과 권리를 가지고 있다. 사람은 천부적으로 이성과 양심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형제애의 정신으로써 행동하여야 한다." 이러한 고귀한 이상에도 불구하고 편견은 인류를 오랫동안 괴롭혀온 문제이다.



하지만 우리는 어릴 때부터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사람을 차별하지 말라고 배운다. 그러나 막상 어른이 되어서 사회를 경험하게 되면 많은 차별의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사회 곳곳에서 불공정은 나타나고 있다.그중 한 예로 법원을 들 수가 있겠다. 한 때 '유전무죄 무전유죄' 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다. 가장 공정해야 할 법원이 불공정한 판결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시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러한 말이 생긴 적이 있다. 세월이 한참 지난 지금도 이러한 현상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고 더 심해졌다고 생각되기도 한다.


그래서 큰 죄를 짓고도 돈과 권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면 과연 공정한 세상은 가능할까? 사실 우리는 매일 차별 없이 행해지는 것들을 경험하고 있다. 우리의 창조주께서는 이 땅에 사는 인간에게 숨 쉬는 공기와 햇빛과 비를 골고루 주신다. 피부색과 국적과 부자나 가난 한 자나 가리지 않는다.


하느님께서 우리 사람을 대하는 방식을 알 수 있는 또 다른 점은 성경이 오늘날 우리에게 전해지게 된 과정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분의 뜻은 세상의 모든 사람이 자기 뜻을 깨닫기를 원하신다. 옥스퍼드 성경 백과사전에서는 성경에 대해 "서양 문화에 깊은 영향을 미쳤으며 신앙과 종교적 관습뿐만 아니라 예술, 문학, 법률,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 자취를 남겼습니다." 라고 평가하였다.


그리고 독일의 시인인 괴테는 "나는 성서를 사랑하고 존중한다. 도덕적인 면에서 내가 이룬 모든 발전은 대부분 성서 덕분이기 때문이다" 라고 함으로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하였다.이러한 탁원한 가치에도 역사를 보면 성서를 없애려는 많은 시도와 박해가 있었다. 중세 시대에는 소위 그리스도교를 믿는다고 하는 나라에서 일상어로 된 성서를 소유하거나 읽으면, 이단으로 몰려 악의적인 공격을 받았다. 또한, 성서를 일상어로 번역하거나 성경 연구를 장려하는 학자들은 목숨을 잃을 위험에 처하기도 했다.


이러한 공격을 받아온 성경이 우리 시대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러한 점은 모든 인류에게 성서를 전달되게 하시려는 하느님의 생각이 있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분의 의도대로 오늘날 성서는 약 2,800여 개의 언어로 약 50억 부 이상 배부됨으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일이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


또 한 가지 여호와께서 편파적이지 않으신 이유는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하느님의 뜻과 목적을 알리는 전파사업이 수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은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수행될 수 없는 일들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예수께서는 현재 죽으신지 사흘 후 부활하신 후 하늘의 권능을 잡으시고 사람이 거주하는 온 땅에 이 전파 사업을 수행하시면서 이 일을 진두지휘하고 계신다.


또한 여호와께서는 기도를 들어주시는 면에서도 편파적이지 않으시다. 우리는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이 닥치게 되면 자신의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대상이 있는 것만으로도 많은 위로가 된다. 하물며 하느님께는 우리가 사전에 약속을 잡지 않고도 언제든 어떤 언어로든 자유롭게 다가갈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기도의 특권이야말로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하늘과 땅을 만드신 온 우주의 창조주께 언제든지 나아갈 수 있는 것이 바로 기도이다. 그러므로 기도야말로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특권임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영적으로 감정적으로 신체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이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하느님을 찾게 된다. 하느님께서는 인자하시게도 자기 뜻에 맞는 기도를 하는 모든 사람의 기도에 귀 기울여 들어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이러한 모든 점을 종합해 볼 때 여호와께서는 우리 인류를 대하심에서 편파적이 아니심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그분은 또한 우리가 사는 인간 세상에서 모든 사람이 공정한 대우를 받기를 원하신다. 이 일은 하느님의 왕국 정부를 통해서 실현될 것이다.


사도행전 10:34,35 "하느님은 편파적이 아니시고 어떤 민족에서든지 그분을 두려워하고 옳은 일을 하는 사람은 다 받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우리의 생각에 영향을 주는자가 있을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