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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연처럼 Sep 04. 2024

나는 뜬 구름을 잡으러 다니는 걸까?

"한 말씀도 빠지지 않고 다 이루어졌다."

우리는 허무맹랑한 꿈을 꾸는 사람을 뜬구름 잡으러 다니는 사람이라 이야기한다. 하지만 역사의 진보는 이러한 뜬구름을 쫓는 사람에 의해서 발전한 것이 아닐지 생각된다. 하늘을 나는 꿈을 꾸었던 라이트 형제의 꿈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세계여행을 다닐 수 있을까 생각해 볼 수 있겠다. 또한 자동차 역시 다임러와 벤츠의 꿈이 만들어 낸 작품에서 시작됐다. 아마도 우리는 이들의 꿈이 실현되지 않았다면 아직도 서울에서 부산 갈 때 노새나 말을 타고 다녀야 할지 모른다.


이외에도 무수히 많은 발명품은 누군가의 한때의 꿈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를테면 배, 우주선과 같은 것들이다. 나는 지금도 큰 쇳덩어리 비행기가 몇백 명의 사람을 태우고 하늘을 나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만 하다. 현재에 이르러 가히 상상을 초월한 새로운 것들이 세상에 나오고 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물론 하늘을 나는 배(위그선)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교통수단만 아니라 고층 빌딩 역시 감탄을 자아낸다. 언젠가 잠실롯데타워를 올라가 본 적이 있다. 아래에서 위를 쳐다보면 목이 아플 정도로 까마득하기만 하고, 위에서 아래를 내다보면 아찔하기만 하다. 인간의 꿈과 공학이 만들어 낸 결과다.

우린 오늘날 자신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밤낮을 설쳐가며 한때의 꿈이었지만 꿈이 현실이 되는 광경을 많이 목격하고 있다. 우리가 현재 보고 있는 로봇이나 자율주행차 역시 한때는 꿈속에서나 보던 일들이다. 그러나 현재 이러한 일이 실행되고 있으며 조만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아마도 우리 조상들이 지금 다시 눈이 뜨게 된다면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일들을 우린 시대를 잘 태어나 경험하고 있다. 이처럼 인간에게는 꿈을 꾸고 꿈을 이루어 가는 독특한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이처럼 우리 인간들은 꿈을 꾸어왔고 어떤 것들은 실제 이루어 왔다. 나는 좀 다른 꿈을 꾸고 있다. 물론 인간이 지금까지 이루어 왔던 눈에 보이는 과학의 꿈이 아니라 인간다움을 실현할 소망이기도 하다. 이제껏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기에 듣기에 따라 생뚱맞게 생각될지 모르지만, 전혀 그렇게 생각되지 않는다.


물론 현재로 보면 실현 불가능하고 뚱딴지같은 소리가 될지 모르지만 꿈을 꾸어본다. 그중 하나는 이 땅이 낙원이 되는 꿈이다. 이 꿈은 인류가 오랫동안 꾸어 왔던 꿈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인간의 꿈을 실현해 주실 창조주 여호와께는 원래의 인간에 대한 목적이었을 뿐이다. 우리의 첫 조상인 아담과 하와에게 주셨던 꿈이기도 한다. 그 점이 창세기 1:28에는 이렇게 알려준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을 정복하라"라고 말씀하셨다.


창조주 여호와의 인간에 대한 원래 목적은 변하지 않았다. 계시록 21:3,4에서는"모든 사람의 눈에서 눈물과 고통이 없는 때"를 약속하신다. 이 약속의 성취를 통해서 여호와께서는 원래의 잃어버렸던 목적을 회복시킬 것이다. 이 신세계를 실현할 수단은 하느님의 왕국이다. 이 왕국이 예견된 것은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주기도문을 통해서 알려져 왔다. 이 왕국의 왕이신 예수께서 이 수단을 통해서 인류의 모든 고통을 해결하실 것이다. 하지만 이 꿈같은 일은 전혀 불가능한 공상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이러한 꿈을 믿는 이유는 실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몇 가지를 열거하면 이러하다.


첫째로 이 약속은 하느님의 약속이기 때문이다. 약속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능력과 의지가 있어야 한다. 그분의 능력은 이미 우주와 지구의 운행을 통해서 검증되었다. 의지는 어떠한가? 그분은 누구보다도 인간의 고통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하신다. 그러므로 인류의 고통을 끝내기 위해 가장 사랑하는 아들 예수를 이 땅으로 보내신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자신이 하신 말씀과 관련해서 분명히 성취될 것임을 이렇게까지 알려 주신다. 내 입에서 나가는 말은 헛되이 돌아오지 않을 것임을 약속하신다.


둘째로 성서가 이 약속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별히 이 성서는 예언서로서도 그 가치가 탁월하다. 성서는 오래전 이미 이 신세계가 도래할 것을 예언해 놓았다. 성서의 모든 기록된 말씀은 하나의 오차도 없이 분명히 성취를 볼 것임으로 "이 말은 신실하니 기록하라"라고 말씀하기까지 하셨다.


셋째로 예수의 약속이기 때문이다. 그분의 행적과 가르침은 후대에까지 그 가치가 빛을 발하고 있다. 이 약속이 너무나 확실함으로 형주에게서 돌아가시면서까지 자신의 옆에 매달려 죽음을 앞둔 강도에게 네가 낙원에 있을 것이라고까지 이 약속이 분명히 성취될 것임을 약속하셨다.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인간들은 꿈을 꾸어왔고 실현해 왔다.


 보잘것없는 인간이 이러한 업적을 이루는 것을 보면 만물의 창조주이신 여호와께서 원래 계획하셨던 이 땅에 대한 아름다운 낙원과 인간의 죽음과 질병을 없애시겠다는 목적은 그분에게는 식은 죽 먹기와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이 약속은 분명히 이루어 질 것이며 우리의 꿈은 결코 뜬 구름을 잡으로 다니는 일이 아니다.

이사야 55:11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그러할 것이다. 그것은 성과 없이 내게로 돌아오지 않고 내가 기뻐하는 것을 틀림없이 이루며 내가 하라고 보낸 일을 확실히 이룰 것이다."
여호수아23:14 "여호와께서 여러분에게 하신 모든 선한 약속 중에 한 말씀도 빠지지 않고 다 이루어졌다는 것을 여러분은 온 마음과 온 영혼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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