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일에도 관심을 "
우리는 매일 누군가와 대화를 나눈다. 그 대상은 가족일 수도 있고, 친구나 직장 동료 등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이루어진다. 그런데 가끔은 “그때 그런 이야기를 했어야 했는데…” 하고 아쉬움이 남을 때가 있다. 이는 우리가 대화를 나눌 때 공감을 바탕으로 한 소통이 부족했기 때문일 수 있다.
공감은 상대를 대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가 흔히 저지르기 쉬운 실수 중 하나는, 상대를 이해하려는 마음 없이 자기 중심적으로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 대화를 마치고 나면, 마치 공허한 메아리처럼 상대에게 따뜻한 인상이나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감 능력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공감 능력이란, 다른 사람의 생각, 감정, 가치관, 필요를 이해하는 능력이다. 이러한 공감을 통해 상대에게 호감을 줄 수 있고, 좋은 인상을 남기게 되어, “또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다. 그렇기에 공감 능력은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꼭 필요한 소중한 자질이다.
• 진심 어린 마음가짐 갖기
공감의 시작은 상대를 이해하고자 하는 진실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사람은 자신을 진심으로 대하는 태도를 금세 알아차린다. 마치 아기나 반려동물이 애정을 느끼듯이 말이다. 상대를 향한 진심은 말보다 더 크게 전달된다.
이 점에서 자연 속의 나무를 떠오른다. 바람이 불면 나뭇잎은 흔들리며 반응하고, 햇볕이 강하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준다. 가을이 되면 열매를 맺어 기쁨을 주기도 한다. 이처럼 나무는 주변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존재 자체로 타인에게 유익을 준다. 우리도 주변 사람들에게 그렇게 반응하고 기쁨을 주는 존재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말하기와 듣기의 태도 바꾸기
공감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태도와 마음가짐에서 비롯된다. 말할 때는 겸손하고 부드러운 어조로,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담아야 한다. 듣는 자세도 중요하다. 상대의 눈을 바라보고, 말을 끊지 않고 끝까지 경청하는 태도는 상대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고개를 끄덕이거나 웃어주는 등의 비언어적 표현도 공감의 중요한 수단이다. 이런 반응은 상대에게 대화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준다.
• 상대의 상황과 관심사에 주목하기
공감은 상대방의 현재 상황과 관심사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에서 시작된다. 예를 들어, 상대가 바쁜 상황인데도 긴 이야기를 계속한다면, 오히려 불편함을 줄 수 있다. 상대의 입장을 헤아리고, 그에 맞는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 진심 어린 칭찬하기
누구에게나 장점은 있다. 상대의 좋은 점을 발견하고 진심으로 칭찬하면, 대화는 더욱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칭찬은 상대의 자존감을 높이고, 관계를 더욱 긍정적으로 만들어 준다.
오늘날처럼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사회 속에서, 공감 능력은 더욱 중요한 덕목이 되었다.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은 사랑과 우정을 오래도록 지속시켜 주는 힘이 될 것이다.
“여러분 자신의 일에만 관심을 갖지 말고 다른 사람들의 일에도 관심을 가지십시오.”
(빌립보서 2:4 신세계역)
“여러분은 소금으로 맛을 내듯 언제나 은혜롭게 말하십시오. 그러면 각 사람에게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알게 될 것입니다.”
( 골로새서 4:6 신세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