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산책 소감

"그 광야를 ~에덴처럼 만들 것이다."

by 자연처럼

오랜만에 광화문에 갈 기회가 있었다. 간 김에 예전부터 한 번 가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어 아쉬웠던 청계천 수변길을 걸어보기로 했다. 밤에 조명이 있으면 훨씬 아름다웠겠지만, 그 아쉬움을 뒤로한 채 걷기 시작했다. 한낮이라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청계천은 총 길이가 약 10.84km로, 사대문 안의 물이 이곳으로 모여 흘러간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의 복원 공사를 거쳐 벌써 2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호기심 가득한 마음으로 도로 아래 하천길에 발을 들여놓았다. 약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며 천천히 걸어보기로 했다.


자연이 숨 쉬는 도심의 오아시스

크고 작은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 마치 공원길을 산책하는 느낌이었다. 개천 중간중간에는 돌다리가 있어 반대편으로 건너가 볼 수 있었다. 한낮이어도 곳곳의 다리들 아래에는 돌로 된 계단 모양의 자리가 있어 그늘을 제공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어주었다.


이따금 나무 벤치도 있어 찾아온 사람들을 배려한 흔적이 보인다. 산책길 벽면에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는 듯 담쟁이덩굴을 비롯한 다양한 녹색 식물들이 기분을 좋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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