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꿈을 향해
오늘 종로구 효자로 25 유스퀘이크에서 열린 브런치 10주년 기념 '작가의 꿈' 전시에 다녀왔다. 예약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근처를 둘러볼 여유가 있었다. 주변 건물들은 저마다 개성 있는 전시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다. 한복을 입은 외국인들이 유난히 많이 눈에 띄어 이곳이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가을 하늘은 파란 잉크를 뿌려놓은 듯 선명했다. 이 순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사진 한 장을 찍었다. 고풍스러운 담장이 길게 이어지고, 가로수들이 푸른 하늘과 조화를 이루며 가을의 정취를 더했다. 첫날 전시를 보기 위해 많은 작가들이 모여들었다.
유스퀘이크는 회색빛 3층짜리 아담한 건물이다. 외벽에 걸린 '작가의 꿈' 행사 현수막이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었다. 작년 성수동 전시에 비해 공간도 넓고 주변 분위기도 한결 여유로워 보였다. 친절한 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브런치가 걸어온 10년의 여정을 살펴볼 수 있는 귀한 기회였다. 곳곳에서 전시를 준비한 직원들의 정성과 배려가 느껴졌다.
1층에서는 브런치가 탄생한 이후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작가들에게 용기와 응원을 전하는 문장들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어두운 방에 들어서자 빛나는 문장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말이 떠올랐다. 마음을 움직이는 단 한 문장의 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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