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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연처럼 Jul 06. 2022

하늘은 위대한 스승이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아라"

하늘은 파란 도화지다.

새벽 동틀 녘 찬란한 빛으로 숨이 멎게 하며

한낮에는 하얀 새털구름,뭉게구름이 번갈아 등장한다네

오후 석양은 붉은색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하늘은 매일 새로운 작품을 그린다.


하늘은 보석 창고다.

새벽 태양의 붉은빛은 사파이어처럼 찬란하고

깊은 밤 둥근 달은 수정같이 맑다네.

푸른 은하수는 다이아몬드 조각을 뿌려 놓은 듯 빛을 발한다.


하늘은 생명의 보고다.

무상의 공기로 생명을 호흡게 하고

비를 통해 살아있는 이에게 생기를 더한다네.

천둥과 번개는 생명을 성장케 하고

우린 매 순간 하늘에 의지해 생명을 유지한다.


하늘은 새들의 놀이동산이다.

뻥 뚫린 푸른 공간은 새들의 놀이터

안전띠도 내비게이션도 없이 잘도 비행한다네.

어디로 가는 걸까? 누굴 만나러 가는 걸까?

잠은 어디서 잘까? 먹이는 누가 줄까?


하늘은 수수께끼다.

달에는 무엇이 있길래 저토록 밝게 빛날까?

용광로 같은 저 태양은 누가 데울까?

저 멀리 화성에는 무엇이 있을까?

은하수 저 너머의 우주는 얼마나 광활할까?


하늘은 위대한 스승이다.

무한한 공간을 통해 겸손을 가르치고

그 넓은 세상은 속 좁은 마음과 정신을 일깨운다네.

제발 큰소리치지 말고 조용히 지내라고

아기가 어른들의 세계를 이해할 수 없듯이

인간들의 생각은 창조주의 생각이나 능력을 도저히 헤아릴 수가 없다.

그저 그분의 무한함과 위대함에 고개만 숙일 뿐이다.

이사야 40:26 “눈을 들어 하늘을 보아라 누가 이것들을 창조하였나 보아라.누가 그 군대를 수대로 이끌어 내시고 그들 모두의 이름을 부르시는 분이다.그분은 끝없는 활력과 외경스러운 능력을 갖춘 분이시니 그중 하나도 빠뜨리시는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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