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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연처럼 Nov 16. 2022

태양이 우리에게 알려 주는 것

"그분은 끝없는 활력과 외경스러운 능력을 가진 분이시니"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던 빨갛고 노란색의 낙엽이 온통 거리를 덮는다. 나뭇가지에 매달려 턱걸이하던 나뭇잎들이 힘에 겨운지 하나둘 바닥으로 몸을 던진다. 이렇게 어느덧 따사로운 햇살이 그리워지는 때가 왔다. 공원에 산책 나온 이들은 나뭇가지 사이로 살며시 내미는 따사로운 햇살을 찾아 나선다.


이럴 때 문득 생각되는 것은 저 머나먼 곳에서 무구한 세월 동안 비쳐온 따스한 태양의 열기를 피부로 느끼며 감사함을 느껴본다. 과연 이 태양의 에너지는 얼마나 강력한 걸까 궁금해진다. 태양은 지구로부터의 거리가 무려 1억5천만 km 나 떨어져 있음에도 지구에 존재하는 크고 작은 모든 생명체에게 그 열기와 에너지를 전하고 있으니 실로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태양의 중심 온도가 2,000만도 이고 표면온도가 약 6,000도라고 한다. 이 열기가 1억5천만 km의 거리를 여행해서 우리에게 그 열기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태양은 우리가 모르는 기나긴 시간 동안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기에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만일 그 엄청난 태양에너지가 없다면 지구촌에서 생존하는 모든 동식물은 그 어떤 것도 남아나지 못할 것이다. 더욱 경이로운 것은 우리 인간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에도 그러한 일은 지속하여 왔다는 것이다.


익히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열에너지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석탄이나 석유와 같은 연료를 공급해 주어야만 가능하다. 그러므로 우리가 합리적인 추리를 해보면 그 엄청난 태양 에너지가 생기기 위해서는 그에 적합한 에너지의 근원이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그것이 무한 기간 지속하기 위해서는 무한한 기간 살아있는 누군가에 의해 통제되고 제어되지 않고서는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성서는 이렇게 우리에게 알려준다.예레미야 31:35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낮의 빛을 위해 해를 주시고 밤의 빛을 위해 달과 별들의 법칙을 주시는 분"이 성구에 의하면 창조주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해 해를 주셨다고 알려준다.


또한 태양은 그것을 만드신 분의 성품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부의 많고 적음이나 학식의 많고 적음을 떠나 골고루 그 혜택을 주심으로 그분의 자비와 사랑을 느끼게 한다. 실로 창조주는 빛과 생명과 에너지의 근원이다. 오늘 하루도 태양의 떠오름에 대해 감사하며 그분이 베푸시는 사랑의 온기를 느낀다.


시편 104:24 "오 여호와여 당신이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습니까? 당신은 그 모든 것을 지혜로 만드셨고 당신이 만드신 것이 땅에 가득합니다."
이사야 40:26 "눈을 들어 하늘을 보아라! 누구 이것들을 창조하였느냐? 그분은 끝없는 활력과 외경스러운 능력을 갖춘 분이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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