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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창영 Jul 27. 2018

“어쨌든 긍정적으로”

 

세상사 모든 일이 생각하기 나름이다. ‘나는 찌질한 인간이다.’라고 스스로 규정짓지 않는 한 절대 찌질한 인간이 될 수 없다. ‘난 찌질한 인간이다.’라고 자신이 그렇게 규정짓는 그 순간 그는 찌질한 인간이 되고 만다. 나는 가족들에게 


“조금도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마라.”


라고 말하곤 한다. 부정적인 생각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그것이 씨앗이 되어 부정적인 상황을 만들고 만다. 반대로 이야기를 하면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부정적인 상황이라 할지라도 긍정적인 결과로 다가온다는 말이다. 

‘난 할 수 없을 거야.’라는 생각을 하고 일을 하는 것과 ‘쉽지는 않겠지만 난 할 수 있어.’라는 생각을 하며 일을 하는 것에는 결과에서 분명 차이가 있다. ‘난 할 수 없다.’라는 생각은 일을 다 하고 나서 해도 늦지 않다. 현대그룹의 기업신화를 만든 고 정주영 회장의 말이 생각난다.


“이봐, 해봤어?”


해보지도 않고 안 된다는 말은 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그런 긍정적인 생각이 오늘의 현대를 만들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은 고속도로에서 뒤를 보며 앞으로 차를 운전하는 것과 같다. 뒤를 보면서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는 없다.    


무슨 일을 하든지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일어나지 않는 일을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어떤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하든지 간에 ‘난 그것을 잘 극복할 수 있어.’하는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걱정하는 일의 대부분은 일어나지 않는다. 일어나더라도 잘 이겨낼 수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생각은 자신이 내면에 가지고 있으나 깨닫지 못한 능력을 일깨워 문제가 닥칠 때,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실패를 두려워하고, 걱정을 하며 부정적인 생각으로 일을 한다면 그 힘은 결코 깨달을 수 없다. 더구나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일을 했을 때는 결코 발생하지 않는 일까지 발생하게 되어 상황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렇기에 ‘부정적인 생각은 조그만 것도 할 필요가 없다.’ 설령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일을 했지만 잘 안 될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그 실패가 중요한 경험이 되어 새로운 일을 할 때에 성공할 확률을 그만큼 높이게 된다. 설령 실패하더라도 경험은 남는다는 말이다. 하지만 걱정만 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여 실패를 한 경험은 ‘난 역시 해도 안 돼.’라는 생각을 뿌리 깊이 심어주어 자신감만 꺾게 될 뿐이다.    


“말대로 된다.”


라는 말이 있다. 그것은 모든 말은 생각의 결과이며, 긍정적인 생각은 결국 긍정적인 결과를 만든다는 의미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 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형성하게 하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하며,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해야 하며,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말을 듣는 것을 경계해야 하며, 항상 얼굴에 웃음을 짓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러면 생각과 행동에 여유가 생기며, 그 여유로움이 결국 부정적인 상황을 이겨낼 힘을 주는 것이다. 무슨 일이든지 반복하게 되면 습관이 된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도 반복해서 하면 습관이 된다.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습관을 만들자.


“어쨌든 긍정적으로.”

“조금도 부정적인 생각은 하지 말자.”


‘바람결에 실려 오는 조그만 부정적인 씨앗도 내 생각의 밭에는 자라지 못 하게 하고 말리라.’하는 다짐을 생각날 때마다 되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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