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추억은 산책과 함께

by 단비요가

오늘은 일요일

정처 없이 걷고 싶어서

상록수역부터

한양대 에리카까지

친구와 함께 걸었다.


걷다 보니

좋아하는 카페에 도착

7000 보나 걸었다.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시키고

개운한 기분을 만끽한다.


장소에는 추억이 묻어나

지나갈 때마다

추억들이 떠오른다


친구와 헤어지고

혼자서 걷는 사리역 산책길

일요일 저녁의

갈빗집 고기냄새가 풍겨온다.


맞아,

일요일엔 종종 외식을 했었지

갈빗집에서 말이야.

비빔냉면도 시켜서 아빠랑 나눠먹었지


일요일에도 추억이 묻어져 있다.

3월의 오후 여섯 시 공기에도 추억이 있다.


플라타너스 나무 아래를 걸으며

어릴 적 추억에 잠겨본다.


IMG_1419.HEIC 오전 9시, 밤비가 요가하는걸 구경해준다 ㅋㅋ




IMG_1422.HEIC 걷다가 마신 아메리카노. 한양대 에리카 앞 ap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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