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 1기 입주 청년작가
갤러리 맨션나인이 진행한 청년작가 육성 프로그램, 'AMP 1기'의 9개월 간의 여정이 마무리 되었다. 'AMP(Atelier Mansion Program)'은 갤러리 맨션나인이 청년작가에게 정말 필요한 환경은 어떤 것일까에 대해서 전문가들과 많은 고민을 통해 만든 청년작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다양한 작가 육성 프로그램을 확인했지만, 청년작가들이 미술 시장에 진입할때 실질적인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컬렉터들과 유능한 갤러리스트들이 모여 새로운 형태의 육성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이다. 일반적인 레지던시가 '방목형'이라면, AMP는 매월 미술 시장과 관련된 교육, 작품 피드백, 입주 기간 동안의 작가의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관리형' 프로그램이다.
지난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AMP 1기' 9명의 청년작가들은 본인들만의 다양한 작품을 쏟아내며 평가자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최종평가에는 컬렉터 위원 9명, 갤러리스트 6명, 운영사인 맨션나인이 함께 진행했다. 특히 컬렉터 위원들은 미술품을 수집하는 관점에서 평가를 진행했고, 갤러리스트들은 전시를 기획하고 작품을 판매하는 관점에서 평가했다. 맨션나인은 운영사로서 프로그램 참여도 및 피드백 요청 등 입주 기간내 보여준 작가들의 태도를 중점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최종평가 결과는 1차 평가 (25%), 2차 평가 (25%), 3차 평가 (50%) 비중으로 점수를 반영하여 AMP 1기의 최종 상위 3명의 작가를 선발했다. 강수희, 조연주, 이인승 3인 청년작가다.
'AMP 1기' 우수작가 - 강수희 (Kang Suhee) /출처: 맨션나인
AMP 1기의 최종 결과에서 가장 높은 평가점수를 받은 강수희 (Kang Suhee) 는 작가호기심 · 대중성 · 발전 가능성 · 소통 능력 등 각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갤러리스트들의 평가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수희의 까마귀 연작 /출처: 맨션나인
강수희 작가는 자신만의 캐릭터인 '까마귀'를 화폭에 등장시켜 작업 스토리를 풀어나갔다.
두번째 높은 평가를 받은 조연주 작가는 일반 관객 인기 투표 1,2,3차 평가에서 평균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고, 갤러리스트 평가항목에서 전문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연주 작가의 작품 /출처: 맨션나인
조연주 작가는 독특하게 실크를 작업의 바탕화면으로 선택하여, 안과 밖 · 내부와 외부 사이를 자연스럽게 연결짓는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작가의 작품은 관객과의 부드러운 소통을 이끌어 냈다.
세번째 높은 평가를 받은 이인승 작가는 창의성 · 발전 가능성 · 소통능력 등 각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컬렉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인승의 작품 /출처: 맨션나인
이인승 작가는 나비가 날아간 궤적을 작업의 원동력으로 삼아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하나의 존재자로서 살아가는 일생을 은유적으로 담아낸 작품은 위트, 창의성에서 갤러리스트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AMP 1기에서는 1-3차 평가에서 누적 325명의 일반인들이 방문했다. OPEN AM 일반 관객 관람일이 이틀이었음에도 많이 찾은 것이다. 차수를 거듭할수록 일반관객은 더욱 증가했다.
이번 AMP 1기 우수 작가로 선발된 강수희, 조연주 작가는 2026년 상반기에 UM갤러리와 BHA서K에서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곧이어 진행하는 'AMP 2기' 프로젝트는 8명의 입주 작가로 진행된다. AMP 2기부터는 입주 작가의 요청에 따라 위원회 멤버 중 멘토링 요청 프로그램 제도가 마련된다. 그리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성실도와 작업에 대한 적극적 참여가 현저히 낮을 경우, 중도 하차 시스템도 도입된다고 주관사인 맨션나인측은 밝혔다.
그동안 입주하며 작품할동한 청년작가들은 AMP 수료 이후에도 갤러리스트 위원회와 함께 기획전 및 아트페어 등의 활동을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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