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디올러스
그때는
몰랐었네.
젊음이라는
이유만으로
화려했던 날들.
미지의 미래
그 두려움이
얼마나
설레는
아름다움이었는지를.
오늘로 오기 위한
과거의 소년 손에
꽃 한 송이 쥐어주며
삶에 있어서
과정이란 없으니
매 순간순간
꽃향기를 느끼라
토닥토닥
안아주고 싶네.
- 한가로운 -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문화공동체, 데일리 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