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Kiaf SEOUL 2025

by 데일리아트

'공진(Resonance)'을 주제로 미술 생태계 지속가능성 모색

3635_10610_5253.jpeg

2024년 Kiaf SEOUL 2024 모습 /출처: 한국화랑협회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Kiaf SEOUL 2025》(이하 키아프)가 오는 9월 3일(수)부터 7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키아프는 2025년 주제로 '공진(Resonance)'을 선정했다. 예술의 회복력과 공명의 힘을 통해 미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고,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도 메인 섹션인 Kiaf GALLERIES를 중심으로 국내외 유수 갤러리들이 회화, 조각, 설치미술, 디지털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주요 컨템퍼러리 작품을 선보이며 현대 미술의 주요 흐름을 폭넓게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2년 첫선을 보인 Kiaf PLUS는 신진 작가와 신생 갤러리를 조명하는 데서 출발해, 현재는 실험적이고 독립적인 감각을 지닌 동시대 갤러리와 작가들이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젊고 신선한 시도를 통해 해마다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키아프의 주요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3635_10611_5455.jpeg

2024년 Kiaf SEOUL 2024 모습 /출처: 한국화랑협회

양적 확장에서 질적 내실로 전환

키아프는 지난 2년간 전시 공간 확대와 참가 갤러리 수 증가를 통해 외형적 성장을 도모해 왔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새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의 방향에 따라 '질적 내실을 다지는 시기'로 전환했다. 단순한 규모의 확장을 넘어서 참여 갤러리의 수준과 전시 콘텐츠의 완성도에 집중해 완성도 높은 아트페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공진(Resonance)'을 주제로 미술 생태계 지속가능성 모색

경제 침체 우려와 정치, 경제적 복합 과제에 따른 미술 시장의 직·간접적 영향 속에서, 미술 생태계 내에서 아트페어의 역할에 대한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키아프는 예술이 지닌 회복력과 공명의 힘을 조명하며 2025년의 주제를 '공진(Resonance)'으로 선정했다.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갤러리와 작가, 컬렉터, 연계 기관 간의 유기적 관계 속에서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건강한 공명과 성장이 이루어지는 장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Kiaf SEOUL 2025 개막과 함께 서울은 세계 미술인들이 교류하는 '아트 허브'로 다시 한번 주목받을 전망이다. 자세한 관람 정보와 연계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

(https://kiaf.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af SEOUL 2025 갤러리 라인업

Kiaf SEOUL 2025에는 20여 개국의 국내외 유수 갤러리 175개가 참여한다. 특히 가나아트, 갤러리현대, 국제갤러리, 선화랑, 표갤러리, 조현화랑, 우손갤러리, 학고재를 비롯해 홍콩의 Whitestone Gallery, 베이징의 Tang Contemporary Art, 휴스턴의 Art of the World Gallery, 뉴욕의 Sundaram Tagore Gallery, 방콕의 333Gallery, 리가의 Lazy Mike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블루칩 갤러리들과 국내의 웅갤러리, BHAK, 아트사이드 갤러리, 리안갤러리, 금산갤러리, 이화익갤러리, 더페이지갤러리와 도쿄의 Yumiko Chiba Associates, 파리의 Vazieux 등이 지속적으로 참가해 키아프의 국제적 위상과 깊이를 더한다.

또한 21개 갤러리가 새롭게 참여해 눈길을 끈다. 해외에서는 중견 갤러리인 밀라노의 Primo Marella Gallery를 포함하여 세우베르스도르프의 Galerie Zink, 홍콩의 Art Of Nature Contemporary 그리고 도쿄의 hide gallery, 모스크바의 SISTEMA GALLERY, 타이베이의 Artemin Gallery, 방콕의 NUMBER 1 GALLERY, 파리의 The Bridge Gallery 등 신진 갤러리들이 첫선을 보이며 참신한 시도와 재기 발랄한 감각으로 페어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윤선갤러리와 갤러리 휴, 021갤러리 등 역시 키아프에 새로이 진입한다.

신진 작가와 갤러리를 위한 기획 섹션으로 출발한 Kiaf PLUS는 현재 실험적인 태도와 독립적인 감각을 지닌 동시대 갤러리들이 주목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국내의 띠오, 라흰, 윤선갤러리는 물론, 도쿄의 TSUTAYABOOKS, 파리의 MAĀT Gallery, 뉴욕의 SARAHCROWN 등 해외 갤러리도 함께 참여한다. 신선한 시선과 새로운 전시 문법이 공존하는 이 섹션은 동시대 미술의 다양성과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별전 및 부대 프로그램

Kiaf SEOUL 2025 특별전 《리버스 캐비닛(Reverse Cabinet)》은 수집(Collecting)과 진열(Display)이라는 미술의 문법을 중심으로, 예술에 관한 가장 근원적인 선택과 표현으로서 ‘컬렉션’이 지닌 힘을 탐구한다.

키아프는 올해에도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풍성한 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함께하는 Kiaf Classic: Resonant Moment 클래식 공연을 비롯해, 서울 전역의 갤러리, 미술관 및 문화예술 기관들과 함께하는 Kiaf Week를 진행한다. 이번 키아프 위크 기간 동안에는 을지로, 한남, 청담, 삼청 등 서울의 주요 예술 거점을 중심으로 네트워킹 파티와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국내외 미술 관계자들과 미술 애호가들 모두에게 예술로 연결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Kiaf SEOUL 2025》9. 3. - 9. 7. 서울코엑스에서 개최 < 전시 < 전시 < 기사본문 - 데일리아트 Daily Art

keyword
작가의 이전글2025 다티스트《장용근의 폴더: 가장자리의 기록》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