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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의 꽃과 시] 여름 연꽃

by 데일리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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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

연을 가까이 보면

맑은 생기로 가득해

맑다는 건

복잡하게 얽히지 않는 것

일상을 간결하게 하는

지혜로운 단순함

올만해서 오고

주어질만해서 주어진

모든 것들

끄덕끄덕

웃으며 맞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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