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국립중앙박물관, 유홍준 관장이 들려주는 조선 전기 미술

by 데일리아트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연계 강연 8월 14일 개최… 유튜브 실시간 중계도 진행

3738_10959_327.jpg

강연 포스터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오는 8월 14일(목) 오후 2시, 박물관 대강당에서 특별 강연 ‘유홍준 관장이 들려주는 조선 전기 미술’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현재 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전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으며, ‘조선 전기 미술의 시대정신과 예술적 가치’를 주제로 한다.

강연에서는 1392년 조선의 건국부터 1592년 임진왜란 이전까지 약 200년 동안 이어진 조선 전기 미술의 흐름을 총체적으로 조망할 예정이다. 유홍준 관장은 도자, 서화, 불교미술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바탕으로 조선 전기 미술의 시대적 배경과 문화적 특성을 입체적으로 설명하며, 이 시기 예술이 지닌 내면적 깊이와 역사적 의미를 차분히 풀어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 출품된 주요 작품들을 중심으로, 그 속에 담긴 정신과 상징을 한국미술사의 시각에서 해석하고, 오늘날 우리가 조선 전기 미술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지 함께 성찰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전시 감상에 대한 관점의 폭을 넓히고, 관람객이 이 시기의 예술에 담긴 정신과 가치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3738_10960_432.jpeg

국립중앙박물관 유홍준 관장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강연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오는 8월 7일(목)부터 국립중앙박물관 통합예약 누리집(http://www.modu.museum.go.kr)을 통해 선착순 접수가 진행되며, 신청이 완료된 참여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명단 확인 후 입장 표식을 받고 대강당에 입장할 수 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강연은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당일 대강당 로비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강연 영상은 추후 유튜브 채널에 다시 업로드될 예정이다.

조선 전기 미술에 담긴 시대의 사유와 미학을 관장 스스로의 언어로 직접 듣는 이번 특별 강연은, 전시 감상의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조선 미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인식을 공유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유홍준 관장이 들려주는 조선 전기 미술 < 알림 < 뉴스 < 기사본문 - 데일리아트 Daily Art

keyword
작가의 이전글《아가몬 대백과: 외부 유출본》 – 예술과 기술이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