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해야 할 10인 선정
키아프 서울 2024, 주목해야 할 10인의 작가
한국화랑협회는 Kiaf SEOUL 2024에서 주목해야 할 Kiaf HIGHLIGHTS(이하 키아프 하이라이트) 세미파이널 선정 작가 10인을 공개했다.
‘키아프 하이라이트’는 동시대 미술의 역동성을 보여주고 새로운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플랫폼이다. 2023년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New Discoveries & Fresh Encounters”라는 주제 아래, 교수, 독립 기획자, 미술 기관 큐레이터 등 미술계 저명인사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공정한 심사를 거쳐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세미파이널 리스트 10인을 선정했다.
참여 작가를 더욱 집중적으로 조명하고자 지난해 20명에서 올해 10명으로 대폭 줄인 점이 눈에 띈다. 특히 키아프 서울 2024 개막일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3명의 작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3인에게는 각 1,000만원의 창작 지원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심사위원단은 “키아프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작업이 대중적으로 확장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동시대 미술의 역동성을 보여주고 새로운 발견을 견인하는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진화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 키아프 하이라이트 세미파이널 10인
강철규(아라리오갤러리)/ 김시안(아트사이드 갤러리)/ 김은진(금산갤러리)/ 페이지 지영 문(Steve Turner)/ 베티 머플러(Jan Murphy Gallery)/ 서원미(라흰갤러리)/ 요헨 판크라트(Bode Galerie)/ 이세준(스페이스 윌링앤딜링)/ 최지원(디스위켄드룸)/ 한진(갤러리 SP)
Kiaf X KAMS X Frieze 공동 기획 토크 프로그램
한편, 키아프는 올해도 예술경영지원센터, 프리즈와 공동 기획으로 미술계의 성장을 도모하는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9월 5일(목)부터 7일(토)까지 코엑스 2층 STUDIO 159에서 열리는 토크 프로그램은 총 9개의 세션을 통해 아트페어의 역할, 예술과 사회의 관계, 큐레이터와 갤러리의 협업, 미술시장과 비엔날레, 넓게는 아시아 미술의 페미니즘에 이르기까지 미술계의 다양한 면을 짚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 논하는 자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