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갤러리 맨션나인 유망 작가 육성 프로젝트

by 데일리아트
2024_4955_3136.png


갤러리 맨션나인은 청년작가에게 정말 필요한 환경은 어떤 것일까에 대해서 전문가들과 많은 고민을 했다. 그 결과 청년작가들을 위한 촘촘한 프로젝트를 마련하여 청년작가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Atelier Mansion Program'(이하 AMP)이다. 국내외 다양한 작가 육성 프로그램을 확인했지만, 청년작가들이 미술 시장에 진입할때 실질적인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없었다. 그래서 컬렉터들과 유능한 갤러리스트들이 모여 새로운 형태의 육성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이다. 일반적인 레지던시가 '방목형'이라면, AMP는 매월 미술 시장과 관련된 교육, 작품 피드백, 입주 기간 동안의 작가의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관리형'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작가들은 몇 개월에 한 번씩 오픈 데이를 한다. 마지막 OPEN AMP, 최종 발표 때는 관심있는 갤러리스트, 기업가, 브랜드 담당자들도 참여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 자리에서 청년 입주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고 여러 관계자들은 관심있는 작가에 대해 전시 캐스팅,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목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수 있다.



AMP 1기의 입주작가로 선정된 작가는 강수희, 김희, 복진 / 이규석, 이다혜, 이동구, 이인승, 조연주, 진형 등 아홉 명이다.

2024_4956_328.jpg


이들이 뭉쳐 11월 29일 ~ 11월 30일 첫 번째 OPEN AMP 행사를 한다. 29일(금) 에는 평가위원으로 참여하는 컬렉터 위원들과 갤러리스트들이 방문해 작업의 진행 사항을 확인하고, 작가들에 대한 피드백을 한다. 30일(토) 오후 2시 ~ 6시 에는 일반 관객들과 함께 공동 작업실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반 관객들도 본인의 취향에 맞는 작품에 '스티커'를 붙일 수 있고, 작가들의 작품 소개를 직접 듣는 경험도 할 수 있다고 맨션나인 변승연 큐레이터는 설명하고 있다.



출처 : 데일리아트 Daily Art(https://www.d-art.co.kr)

keyword
작가의 이전글단색화의 질감 속에 숨은 얼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