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환, '기우는 자리', 2021, 60.6x60.6cm, oil on canvas
노을이 지는 대교, 교각의 사이, 아파트의 옥상, 한적한 터미널의 풍경.... 분주한 도심의 풍경과 달리 캔버스 안에 포착된 세상은 느긋하고 조용하다. 작가는 자신의 연작 작업을 <마주한 틈새들>이라 칭한다. 틈새는 여러가지 표현으로 해석되는데, 사전에 용어를 찾아보면 ‘난간 틈새’, ‘사람들 틈새’, ‘틈새를 노리다’ 등으로 사용된다. 작가의 시선 속에서 옮겨진 틈새는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평안한 위안이 되어준다.
“이 순간, 잡념에서 잠깐 떨어져 멍하게 풍경을 바라보게 되고 균형감을 느낀다. 어떤 절대성이나 영원함을 가지는 것으로 풍경을 받아들이기보다는 이미지로 대상화하면서 얻게 되는 안정감인지도 모른다.”
작가의 작업노트에 있는 말이다. 필자는 작가의 글을 통해 추상적인 말이나 텍스트보다 눈으로 보이는 이미지가 지니고 있는 힘에 대해 생각했다. 마크 로스코 작품 앞에 서서 눈물을 떨구는 사람들처럼 보이는 이미지는 관람자들에게 체화된다. 작품이 작가와 관람자에게 가져다주는 것은 서로 다를지 모르나 우리가 일상에서 스치는 틈새로부터 또다른 각자의 시공간을 마련해주고 있음은 분명하다. 천창환 작가의 최근 주요 개인전으로는 2024년 《안개휘파람》(아트스페이스엣, 서울), 2021년 《조여드는 낮》(아트스페이스영, 서울), 2019년 《마주한 틈새들》, (백희갤러리, 전주)이 있다.
천창환, 원효대교, 2020, 100x80.3cm, oil on canvas
- 간단한 작품소개를 부탁드린다.
저는 일상적이고 익명적인 소재를 채집하여 이를 회화적 물질성과 조형으로 치환하는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상과 예술의 관계, 구상을 통한 추상적 조형의 제시, 작업을 통한 자기 성찰적 수행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요즈음은 교각 위의 다리나 옥상 아래 아파트 혹은 텅 빈 주차장과 같은 도시 풍경을 그리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삶의 추억이나 사회의 기억이 녹아든 정다운 공간처럼 느껴지면서도 소리 없이 공허하게 일상을 내려다보고 있는 무심한 공간처럼 보이기도 하는 곳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천창환, 그늘주차장, 2023, 60.6x72.7cm, oil on canvas
도시 풍경을 바라보다 보면 하나로 정의하기 힘든 심정이 듭니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현실의 활력을 느끼면서도 그 흐름에 합류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함께 다가옵니다. 그런데 어쩌면 이는 우리가 실제 마주한 현실이기보다는 언어적인 생각들이 버무려진 풍경이라고도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저는 이러한 풍경을 이미지로 대상화하며 그림을 그립니다. 이미지를 캔버스 프레임에 맞춰 왜곡하고 물감과 붓질의 물성을 화면에 쌓아가며 생각의 틈을 만들고 일상의 무게를 거두어 내보고자 합니다.
- <마주한 틈새들> 연작은 이전에 해 오던 작업들, 예로 2016년에 열었던 개인전 <어른거리는 좌표들>에 나타난 오브제, 설치 작업들과 상당히 달라진 모습인데 작업을 변화하게 된 계기에 대해 듣고 싶다.
<마주한 틈새들> 연작을 본격적으로 진행한 때는 2018년쯤입니다. 그전까지는 주로 일상에서 발견한 기호들을 소재로 삼아 해체하고 재맥락화했습니다. 기호를 그릴 때 우연적인 방식으로 쪼개거나 겹치고 일상에서 수집한 오브제(일수 명함, 상자, 상품 라벨 등)의 표면을 갈아내거나 부분만 덧칠하며, 읽는 것과 보는 것에 관한 생각의 여지를 만들어 내는데 관심을 두었습니다.
천창환 개인전 ,《어른거리는 좌표들》, 세움아트스페이스, 2016. 8. 5 - 8. 31
2016년도 개인전《어른거리는 좌표들》은 이러한 작품들을 선보인 전시입니다. 그런데 전시를 치르는 동안 계속 설명하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작품을 보려는 관객들에게 의도와 작업 과정 그리고 설치 방법 등에 대해 부단히도 말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작가가 설명하기보다는 관객이 보게 할 순 없는가? 작품을 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일상을 바라볼 때 읽어내기보다는 느끼게 할 수는 없는가? 소재를 우연적인 방식으로 해체 및 재구성하는 행위에 집중해 왔는데, 물감과 붓질을 활용하여 그린다는 행위와 형상을 재현하는 것에 대한 탐구와 실험을 더 해볼 순 없을까?
이러한 생각을 토대로 자연스레 현재 작업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작품은 더 이상 하지 않는 것이냐고 묻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 꼭 그렇진 않습니다. 현재 도시 풍경을 좇는데 빠져있어 그런 것인데 언제 또 다른 소재와 작업 방식에 마음이 움직일지 모를 일입니다.
천창환, 미도아파트, 2019, 72.7x90.9cm, oil on canvas
- 건축물을 담은 풍경이 주된 소재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소재를 택한 이유 또는 작품의 대상에 대한 작가님의 생각을 묻고 싶다.
풍경화는 대자연 앞에서 나약한 인간으로서 가지게 되는 경외를 표현하기 위한 예술적 형식으로 종종 활용되었습니다. 제가 거대한 건축구조물이 포함된 풍경을 바라보며 가지게 되는 복잡한 감상 역시 이러한 시각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하나로 정의하기 힘든 심정으로 구조물을 바라보다가 문득 균형감을 느끼며 마음이 편안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존재감을 드러내는 건축물의 주된 부분만큼이나 이름을 붙이기도 힘든 건축물 이외의 틈새 공간이 도드라지며 모든 부분이 동등한 시각적 대상으로 보이는 경우가 그런 때입니다.
각각의 부분이 쫀쫀하고 팽팽하게 긴장감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순간, 잡념에서 잠깐 떨어져 풍경을 멍하게 거리를 두고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외부적 존재로서 바라보던 풍경을 시각적 조형 요소로 치환하면서, 마주하는 대상이 어떤 절대성이나 영원함을 가진 것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회화 작업으로 대상화하면서 얻게 되는 안정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천창환, '강변북로', 2019, 80.3x80.3cm, oil on canvas
- 작가의 작업 방식에 대해 궁금하다.
정말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돌아다니고 사진 찍고 편집하고 그리는 행위를 일상적으로 반복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은 감상이 드는 풍경을 마주하면 우선 스마트폰으로 에스키스 하듯 거칠게 찍어 기록합니다. 그리고 채집한 풍경의 형상들을 동등한 표면의 시각 자료로 바라볼 수 있도록 편집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림을 그리는 단계에서는 얼핏 보면 익숙한 풍경이면서도 그림의 표면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랍니다. 이를 통해 그림 속에서 다양한 층위 것들이 서로 부딪히게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읽히는 것과 보이는 것, 주된 것과 주되지 않는 것, 형상과 바탕, 화면의 깊이감과 그림의 물질성, 구상과 추상 등이 회화적 표현 안에서 팽팽한 긴장을 갖도록 시각화해 보고 있습니다.
천창환, '정오를 돌아가는 그늘', 2024, 97x97cm, oil on canvas
- 작업의 영감은 주로 어디에서 받는지 궁금하다.
예전에는 우연찮게 발견한 대상이나 풍경으로부터 작업을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만 요즘은 일상 루틴 속에서 영감을 갖고자 노력합니다. 2023년 가을, 몇 년을 끌어오던 소송을 마무리 지은 선배 작가와 차를 타고 가며 일상에 관해 나눈 대화가 생각납니다.
“이제 좀 일이 해결됐으니 홀가분하게 작업 할 수 있겠어요.”
“그러게요. 아침에 일어나 마음에 걸리는 것 없이 작업에만 몰두하며 보내는 하루가 이렇게 소중한 줄 몰랐어요.”
그 당시 저 또한 가족의 장례를 치르고 해결할 일이 많아 일상이 무너져 있었기에 쉽게 공감했었습니다. 코로나 사태와 같은 세계적인 사건에도 일상은 흔들리지만, 어쩌면 마음의 문제로 치부해 버릴지 모를 개개인의 소소한 사건에도 일상은 쉽게 휘청대는 듯합니다. 조금 더 어렸을 때는 되풀이되는 일상이 지루하고 빤해서 재미있는 사건이 터지기만 바랐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꾸준히 작업할 수 있는 일상이 이어지길 원하며, 작품이 사람들의 삶 속에 소소할지라도 의미 있는 사건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사람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작업을 하는 것이지만, 작업이 작가의 생활 루틴을 만드는 긴장의 매개로 작용하면 더 의미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천창환, 직각그늘, 2024, 162.2x390.9cm, oil on canvas
천창환, 물결' 2024, 31.8x31.8cm, oil on canvas
2024년 개인전 《안개휘파람》에서 선보인 작업들은 이러한 루틴 속에서 제작된 작품들입니다. 일주일이라는 기간을 정해두고, 자전거를 타며 풍경 채집하기, 이미지 선별하기, 작품 완성하기를 반복했습니다. 한 작품을 오래 붙잡고 그리던 과거와 달리 매주 다른 그림을 그리자 수행하듯 생각을 비우고 몸을 움직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좋은 점은 작업을 핑계 삼아 불현듯 찾아오는 약속과 유혹을 거짓말하지 않고 거절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천창환, 터미널, 2021, 60.6x60.6cm, oil on canvas
- 작품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다리, 교각의 사이, 건물 옥상, 텅 빈 주차장은 익숙한 풍경이나 번화한 도심보다는 그 주변부를 상징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공간을 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처음부터 도시 풍경 중 유독 이런 공간을 찾아다녔다기보다는 제가 오롯이 마주했다고 느끼고 그렸던 풍경들에서 말씀하신 공통점을 발견한 후 조금 더 찬찬히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번잡한 일상 풍경 그 아래와 위에서 잠자코 있는 교각과 옥상, 무언가 임시로 채워졌다가 쓸려나간 듯한 주차장과 둔치 등은 그곳의 소음과 흔적을 통해 일상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곳이면서도 살짝 비켜서 있는 주변부 같은 곳입니다. 별생각 없이 일상의 풍경 속을 걷다가 눈길을 붙잡지 못하던 이러한 틈새의 공간들이 말갛게 존재감을 내비칠 때, 익숙해져 살피지 못한 주변 사람들 그리고 저 자신과 닮아있다고 생각한 적 있습니다.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현실의 흐름에 휩쓸려가면서도 간간이 세상에 삶의 좌표를 드러내는 우리들의 처지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현실 속에서 우리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어떻게 살고 있고 어떤 평가를 받을지 정의하긴 어려운 일이지만, 일상의 삶 속에 우리 모두 동등하게 지금 여기 있다는 사실은 분명해 보입니다. 따라서 시야에서 쉽게 비켜나고 주되지 않은 것이라고 치부하며 스쳐 지나갈지도 모르는 것들에 관해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천창환, 바람의 끄트머리, 2022, 45.5x45.5cm, oil on canvas
- 작품에 드러나는 표면의 질감들이 눈에 띄는데, 어떻게 양감들을 표현하는지 말해달라.
풍경 이미지를 매끄러운 사진 표면처럼 묘사하며 그려낼 수도 있지만, 화면 안에서 붓질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물감 두께도 부분마다 달리해보고자 합니다. 흘긋 보면 양감과 거리감이 느껴지는 풍경이면서도 시간을 두고 보면 판판하게 교란된 화면으로 느껴지는 그림이었으면 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 ‘앞의 건축물’, ‘뒤의 하늘’과 같은 3차원 공간의 전후 관계에 집중하기보다는 평면 위에서 겹치거나 맞닿는 레이어로 보려 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실제 공간에서 가장 앞에 있는 건축물의 어두운 부분이 가장 뒤의 얇은 붓질 자국이 되기도 하고 가장 뒤의 하늘이 가장 두텁게 칠해진 물감의 표면이 되기도 합니다. 또는 맞닿은 면들이 떨림을 만들어 내도록 보색관계를 이루게 하거나 대비가 강조되도록 배치하기도 합니다.
천창환, '동호대교', 2020, 72.7x72.7cm, oil on canvas
- 작품의 프레임은 어떻게 구성하는가. 사진을 찍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될지?
눈길이 머무는 풍경을 마주했을 때, 저는 프레임을 생각하며 사진을 찍기보다는 장면을 좀 더 넓게 기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게의 경우 제가 눈으로 본 생생한 풍경과는 다르게 찍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더 거대하게 느껴졌던 구조물이 사진상에서는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고, 가파르게 돌아가는 곡선으로 느껴졌던 실루엣이 완만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기억과 인상에 맞춰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도록 풍경을 조금 더 넓게 찍어두는 편입니다.
이미지를 편집할 때는 제가 인식한 규모와 대비를 생각하며 이미지를 재단합니다. 화면의 부분을 확대 또는 축소하는 경우도 있고 수직과 수평, 기울기를 조정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캔버스의 네 변도 그림 속 형상들의 윤곽선 중 하나라 생각하며 구성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리고 이미지 속 형상들을 무엇이라 단언하기보다는 일종의 조형 요소라 생각하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천창환, 가장자리, 2024, 31.8x31.8cm, oil on canvas
천창환, 여름눈금, 2024, 31.8x31.8cm, oil on canvas
- 작업을 하면서 도심의 다양한 장소들을 방문할 것이라 생각이 든다. 작업중 가장 의미 있었던 장소가 있다면 말해달라.
2024년 개인전 《안개휘파람》을 준비할 때는 주로 이번 주의 동선과 목적지를 정해두고 자전거를 탔습니다. 생각했던 목적지에 도착해 한강의 장엄한 해돋이를 마주하기도 했고 차분하게 내려앉은 아침 안개 속 도시풍경을 살펴보기도 했습니다만, 늘 눈길이 머무는 풍경을 건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우연찮게 집과 작업실 주변에서 맞닥뜨린 풍경을 여럿 그리게 되었습니다. 매일 드나드는 복도식 아파트의 현관문 건너 풍경이 낯설게 느껴지던 어느 노을 지던 날, 마치 한순간 안개처럼 사라질 것 같아 그림으로 붙잡아두고 싶던 그 순간을 장소라 명명할 수 있다면 그곳이 기억에 남습니다.
천창환 (b. 1986)
학력
2017 서울대학교 일반대학원 서양화과 서양화전공 졸업
2012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서양화전공 졸업
개인전
2024 안개휘파람, 아트스페이스엣, 서울
2021 조여드는 낮, 아트스페이스영, 서울
2019 마주한 틈새들, 백희갤러리, 전주
2016 어른거리는 좌표들, 세움아트스페이스, 서울
2015 어긋난 사람들, 세움아트스페이스, 서울
2014 BURST, Space: Willing N Dealing, 서울
주요단체전
2024 Small Wonders, 아트스페이스엣, 서울
2023 조각난 풍경, 인가희갤러리, 서울
2023 더프리뷰성수 -스페이스55, 에스팩토리, 서울
2022 틈새들, SPACE 55, 서울
2022 아까이브/AKKAIV, 공간연줄, 서울
2022 서고정 초대전, Plan C, 전주
2022 인상적 풍경 : Imposing Scenery, 서정아트센터 강남, 서울
2021 2021 CRE8TIVE REPORT, OCI미술관, 서울
2021 UNDOING, 임시공간, 인천 / 서울일삼, 서울
2020 Fear and Love, 아트스페이스영, 서울
2020 Hyper Salon Vol.2, 유아트스페이스, 서울
2019 시간을 보다, 서울대학교미술관, 서울
2019 서울대학교미술관 신소장품 2019, 서울대학교미술관, 서울
2019 Art Picnic, The gallery D, 홍천
2017 신조어, GAGOSIPO Gallery, 서울
2017 Ritual - 지속 가능을 위한 장치, 신한갤러리 역삼, 서울
2017 몽상가들, Space: Willing N Dealing, 서울
2016 부산한 전시, 미부아트센터, 부산
2015 Pilot Hole, 복림빌딩, 서울
2015 Beta Abstract, No Toilet, 서울
2014 2014 영 레볼루션, ION아트갤러리, 싱가폴
2012 우수졸업작품전,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2011 메멘토모리, 서울대학교 우석홀, 서울
2011 판타지 드러나다, 한전아트센터, 서울
2007 타인과 여행하는 방법,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관, 서울
레지던시
2020 OCI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인천
수상 및 선정
2024 서울대학교 미술관 작품소장 작가 선정, 서울대학교 미술관
2023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공모제 선정,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2022 창작예술공간지원사업 선정, 서울문화재단
2021 창작예술공간지원사업 선정, 서울문화재단
2020 OCI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선정, OCI미술관
2020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공모제 선정,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2019 서울대학교 미술관 작품소장 작가 선정, 서울대학교 미술관
2019 창작작업실·연습실지원사업 선정, 서울문화재단
2018 민간창작공간운영지원사업 선정, 서울문화재단
2014 PT and Critic 프로그램 작가 선정, Space: Willing N Dealing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대학교미술관
OCI미술관
홈페이지 : www.chunchanghwan.com
[청년 작가 열전 21] 도심 속 틈새의 위안을 주는 작가 '마주한 틈새들' - 천창환 < 청년예술인 < 영아트 < 기사본문 - 데일리아트 Daily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