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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M 나를 브랜딩 하다 - 11

마케터가 되다.

by 열시


첫 회사에 입사했을 때는 영상 편집과 인스타 관리만 한다는 조건지만 사실 중소기업 특성상 일이 점점 추가되기 마련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내가 맡게 되고 그러다 보니 광고 컨택부터 협찬, 섭외 등 sns 관련 일들을 추가적으로 맡고 있다.


처음엔 일이 늘어나는 것에 불만이 많았다. 월급은 그대론데 일이 늘어나니까. 근데 하다 보니 결국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일들이라고 생각을 바꾸니 일도 할만하더라! 내가 할 줄 아는 게 많아진다는 것은 나의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것이고 나를 어필할 수 있는 수단이 많아진다는 것이니까.


포토폴리오용 영상도 엄청 많이 생겼다.

십씨티비 영상도 이제 다시 만들기 시작해야지..! 요즘 현생에 치여사느라 다꾸도 브랜딩도 잘 하지 못했지만 사뒀던 책도 다시 읽고 다꾸도 하면서 다시 마케터 10시를 브랜딩 해보려 한다!


이 글은 누구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글이라기보다는 내가 살아온 일대기를 정리하면서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글이기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는 있지만 그저 가볍게 읽어보면서 아 이 사람은 이런 상황에서 이런 생각을 했구나.라는 다양성을 느껴줬으면 한다.


세상에 모든 일은 나에게 결국 피와 살이 되고 경험이 되니까 다들 즐겁게 살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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