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老眼)

by 꿈의복지사

노안(老眼) / 꿈의복지사



떠난 그대 가까이 보려 하니

뚜렷이 보이지 않네

끊어진 인연이라

눈도 잊으라 하나보다.


떠난 그대 멀어지니

안개 그치듯 그대 모습

또렷해지네

문득 그리워 생각날 때

먼발치에서 그리워하라는

배려겠지.


떠난 인연

곁을 내어주지 않음은

새로운 인연을 위한

배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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