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8월 27일 (수요일)
� 오늘의 날씨: 아침의 시원함이 쭉 이어지기를~~
� 오늘의 기억 ― 손에 머문 따뜻함
아침 라운딩...
어르신들 인상에 비추어진 표정을 보면서 한분 한분의 컨디션을 파악해 본다.
특별히 나쁠 것 없는 어르신들 오늘 하루는 문제없이 달릴수 있을 것 같다.
그중 한 어르신 아흔이 넘은 어르신 항상 나를 보면 박수를 치며 반기고 악수를 청한다.
꼭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가 그 얼굴에 남아있어 반갑기도 하고 떠나신 할머니가 생각날때도 있다.
‘사장님 악수 한번 하입시다.’
‘그라지요, ^^’
‘사장님 오늘 하루도 잘 봐주소’
‘할매가 내 잘 봐주소, 오늘 사고 안나고 행복하게^^’
짧은 대화지만 웃으며 마무리 한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걱정해주는 시간 어찌보면 하루를 함께하는 가족이라는 생각을 한다.
모쪼록 우리 마흔명 어르신들 건강합시다.
그래야 손 한번 더 잡지요^^...
� 기억의 대화
“사장님 식판도 다 치우네, 부하들 시키지.”
“꼴랑 몇 명있다고, 사장이라요. 밥 먹었응께 밥값 해야지요.”
그러면서 본인들 식판 하나하나 들고가기 편하게 정리를 해주신다.
말 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우리 어르신들의 배려
오늘의 말 보다 몸으로의 대화 배려의 모습이 그 어떤 말보다 고맙다.
� 같이 걷는 사람들
동료 직원 아버지 심근경색으로 걱정이 많다.
서로 걱정해주고 격려해주고 배려하면서
힘든 시간 이겨냈으면
함께 걷는 우리가 있고
함께 지켜줄 든든한 사람들이 있는 한
꺾이지 않고 회복되리라 확신한다.
자신보다 어르신을 먼저 생각하고 함께 했듯이
지금은 동료를 위해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함께하면 좋겠다.
� 기억노트
사장님 악수 한번 하입시다. 서로를 반기고 아끼는 모습에 정(情)이 묻어난다.
말 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배려
걱정하지 말고 힘내서 이겨내 보자.
� 흐려지는 그들이 기억을 기억해주는 이들이 있기에 오늘도 행복합니다.
이곳은 경증치매 어르신들이 다니는 '기억학교'라는 곳이다.나는 그곳에 사회복지사로 종사하고 있다.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노년, 좋은 기억을 마음속에 가두고 살 수 있도록 하고 싶다.하루하루 어르신들과 일상과 삶을 주위 이웃들과 나누고 싶다.치매를 나는 "아름다운 구속"이라고 나 스스로 칭하는 사람이다. 좋았던 기억만 안고 살아가실 어르신들 그 안에 하루의 일상을 나누려 한다.일상 하루하루가 아름다운 하루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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