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온도 vol.32

by 꿈의복지사

� 2025년 9월 14일 (수요일)
� 오늘의 날씨 : 소나기 어르신들 마음도 흐림


� 오늘의 기억 ―

“사소한 것이 특별한 것이 되는 학교-”

애정 결핍이 낳은 결과일까?

주위 친구의 사소한 몸짓 발짓에도 간섭하고 옥신각신 결국 싸움으로 발전한다.

날씨 탓인가. 한 치의 양보 없는 기 싸움이 펼쳐진다.

그래도 나는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자존심의 상처는 받을지 모르나 그만큼 건강하다는 증거다.

의사 표현을 명확히 할 수 있는 반증이라 생각한다.

오늘의 옥신각신이 내일도, 또 앞으로도 일어날 일이지만

그보다 더 긍정적인 것은 알콩달콩 지내는 날이 많기에

오늘의 소나기처럼 잠시 지나가는 기우라 생각한다.


� 기억의 대화

“얼굴 보기 힘든 사장님”

“내 추석에 맛난 것 대접하려고 다니잖아요, 봐줘요 ^^”

“^^”

“원장 없으면 궁금해서 안 그러나~~”


하루하루 나의 신상이 궁금한 우리 어르신들...

저는 어르신들 보며 힘내서 밖에 홍보하고 후원 수익 올리고 있으니

어르신들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설계가 잘 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세요.


� 같이 걷는 사람들

날씨 탓일까 어르신들 싸움으로 하교하는 시간에 벌어진 일 수습을 현명하고 슬기롭게 하는 모습에 우리 식구들 ‘참 잘 한다.’는 생각을 한다.

순간순간 어르신들을 위해 발휘되는 기지,

그 지혜와 기지가 기억학교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아닐까.

오늘도 원장이 비운 자리 매꿔서 고맙습니다.~~~


� 기억노트
• ‘옥신각신, 아옹다옹’ 어르신들의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반증
• 상대방 근황이 궁금함이 애정이 되는 시간
• 슬기로운 기억학교 선생님들~~~


� 흐려지는 그들이 기억을 기억해주는 이들이 있기에 오늘도 행복합니다.

이곳은 경증치매 어르신들이 다니는 '기억학교'라는 곳이다.나는 그곳에 사회복지사로 종사하고 있다.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노년, 좋은 기억을 마음속에 가두고 살 수 있도록 하고 싶다.하루하루 어르신들과 일상과 삶을 주위 이웃들과 나누고 싶다.치매를 나는 "아름다운 구속"이라고 나 스스로 칭하는 사람이다. 좋았던 기억만 안고 살아가실 어르신들 그 안에 하루의 일상을 나누려 한다.일상 하루하루가 아름다운 하루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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