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친구 세월과 마주하다

by 꿈의복지사
세친구 흑백.jpg


등 뒤로 햇살이 세친구를 감싼다.

무슨 이야기를 나누기에

세친구는 같은 곳을 바라보고 앉아있을까.


한 친구가 손가락으로 산 너머를 가리킨다.

지나온 세월을 가리키는 걸까?

함께 앉은 친구들은 같은 곳을 바라보며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시간은 흘러 머리에 서리를 내렸지만

저 너머 아련한 기억은

검은 머리처럼 선명하다.


세월의 훈장처럼 깊이 폐인 주름

세월의 풍파를 견딘

삶의 흔적이 고여있다.

짧게만 느껴지는 하루하루

그 시간 안에서

웃음을 머금고 산다.


푸른 기억 속 너머

우리의 우정은 꺼지지 않는 등불처럼

언제나 함께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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