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온도 vol.35

떠나는 자의 뒤에 돌아온 자

by 꿈의복지사

� 2025년 9월 22일 (월요일)
� 오늘의 날씨 : 가을부는 강풍


� 오늘의 기억 ― 떠나는 자의 뒤에 돌아온 자

허리디스크 치료로 2달가량 치료에 전념하다 회복하여 돌아오신 어르신

훤칠한 키에 수줍음이 많은 우리 어르신

“이게 누구라?” 반가운 인사를 건네본다.

어르신의 수줍은 인사

“네~~”하고 짧은 대답이 돌아온다...

어르신 환영합니다.

지난주 건강이 허락지 않아 떠나신 분의 안타까움과 돌아온 어르신의 반가움이 교차한다.

이곳은 그런 곳이다. 삶의 희망 경계에 계신 어르신들...

그러나 이것도 하나의 과정 순리에 따르는 것도 인생이겠지...


� 기억의 대화

“원장님 안 나가고 왜 있어.”

“아니 안 살림도 살펴야지요^^”

“그래, 있다 돈 많이 벌어 온나. 차 조심하고”

학교 원장이라도 어르신들에게는 아들, 딸...

안부의 사랑과 정이 묻어 난다.


� 같이 걷는 사람들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어르신들을 관찰하고 살피는 사람들

오늘 하루도 그렇게 잔잔하면서 따뜻한 하루가 흘러간다.


� 기억노트
• 떠난자와 돌아온 자
• 일상에 정(情)과 사랑(愛)이 묻어나는 하루
• 조용히 단단하게 잔잔하면서 따뜻한


� 흐려지는 그들이 기억을 기억해주는 이들이 있기에 오늘도 행복합니다.
이곳은 경증치매 어르신들이 다니는 '기억학교'라는 곳이다.나는 그곳에 사회복지사로 종사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노년, 좋은 기억을 마음속에 가두고 살 수 있도록 하고 싶다.

하루하루 어르신들과 일상과 삶을 주위 이웃들과 나누고 싶다.

치매를 나는 "아름다운 구속"이라고 나 스스로 칭하는 사람이다.

좋았던 기억만 안고 살아가실 어르신들 그 안에 하루의 일상을 나누려 한다.

일상 하루하루가 아름다운 하루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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