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온도 vol.36

by 꿈의복지사

� 2025년 9월 23일 (화요일)

� 오늘의 날씨: 가을바람이 귓전을 스쳐가듯


� 오늘의 기억

집중하고 수업에 열중인 어르신들...

오늘은 특별 공연팀과 함께 어우러진 흥겨운 가락...

예전에 놀던 자세가 나온다. 구성진 가락에 얹어 놓은 목소리

한 세대를 살아온 어르신들의 삶이 녹아 있는 듯...

과거의 모습이 쌓여 오늘의 내공이 나오겠지...

오늘도 어르신들에게 한 수 배워간다.


� 기억의 대화

아침일찍 등교한 어르신 홀로 자리에 앉아 TV시청

“아침마당 재미있어요?”

“그냥 보는 거지, 혼자 살고 있어 이렇게 있어도 익숙하고 심심하지 않어.”

“에이 그래도 여기 오시는 거는 친구들하고 어울리려 오시잖아요.”

잠깐의 침묵이 흐른다

“그렇기는 해~~.”

말속에 외로움과 학교 등교하면서 느끼는 감정이 함께 교차하는 것일까.

‘어르신 잘 오셨어요. 집에서 외로움... 밖에서 털어버리는 학교로 어르신 마음에 남기를 소망해 봅니다.’

� 같이 걷는 사람들

D-23...

조금씩 준비해 가는 프로젝트...

세밀하게 변수를 최소화 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이는

우리 동반자들... 고맙습니다.

‘가을... 우리들만의 추억의 한 페이지...

가을 하늘처럼 어르신들 가슴 한 편에 아름답게 물들기를...’

� 기억노트

⁍.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하루. 에너지 어찌 참고 사셨을까.

⁍. 외로움과 즐거움 그 사이 어디쯤.

⁍. 가을 날의 한 페이지를 위해


■ 흐려지는 그들이 기억을 기억해주는 이들이 있기에 오늘도 행복합니다.
이곳은 경증치매 어르신들이 다니는 '기억학교'라는 곳이다.

나는 그곳에 사회복지사로 종사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노년, 좋은 기억을 마음속에 가두고 살 수 있도록 하고 싶다.

하루하루 어르신들과 일상과 삶을 주위 이웃들과 나누고 싶다.

치매를 나는 "아름다운 구속"이라고 나 스스로 칭하는 사람이다.

좋았던 기억만 안고 살아가실 어르신들 그 안에 하루의 일상을 나누려 한다.

일상 하루하루가 아름다운 하루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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