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조물주가 만든 미완의 예술작품

by 꿈의복지사

인간은 조물주가 만든 미완의 예술작품이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다.

그러나 완벽한 척, 완성된 예술품처럼

행동하는 무리를 종종 본다.


그들은 우월주의에 사로잡혀

자신들이 짓밟고 올라가야 하는 존재로

주위 사람들을 생각한다.

조물주는 왜 인간을 미완으로 인간을 버려두었는가?

오롯이 혼자의 힘으로 삶을 딛고 일어서게 만들지 않고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인간들을 꿈꾸었을까?

그것이 오히려 독이 든 성배가 되어

공동체는 조직이라는 이름으로 탈바꿈되고

상하 관계, 위계질서에 의해

사람이 사람을 지배하는 세상으로 변해버렸다.


그리하여 인간은,

스스로 미완의 아름다움을 부정하고,

완벽한 괴물이 되기를 선택한 것 같다.


조물주의 손길이 닿지 않은 형상을,

스스로 깎고 다듬고 무너뜨리며,

이상한 조형물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미완의 상태를 서로 보듬는 이가 있다.

완벽하지 않다고 해서 짓밟는 것이 아니라

부족함을 서로가 채워가는 이들로

한 줄기 빛이 내리고 있음에 감사한다.

어쩌면 미완성, 미완이라는 것은

완성된 피조물보다 가치가 있음을

스스로 증명해 보라는 조물주의 뜻은 아니었을까

미완의 피조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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