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다’의 사전적 의미는 ‘일의 앞뒤 사정을 놓고 볼 때 마땅히 그러하다.’로 정의된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생각과 소신을 바탕으로 살아야 한다.
그것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올바른 방식일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당연함에 익숙해지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보편적인 사회 규범, 다수가 동의하는 관례, 틀에 맞춰진 것에 의문을 가져보려는 생각이 없이 사고의 흐름이 단절된 삶을 살도록 강요당한다.
당연함에 개인의 의사, 개성이 없어진 익명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래서 ‘당연하다.’의 함정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 소신, 자기감정, 그리고 하고 싶은 행위를 ‘당연하다.’의 지배당하고 있다.
새장 안에 갇힌 새처럼 하늘을 나는 법을 잃어버린 것 같다.
사회적 인식, 주위의 시선, 나의 정체성, 주체적인 자의식을 무너뜨리고 ‘당연하다.’의 틀에 가둬 버린 것이다.
우리는 당연함에 너무 익숙해지지 않도록 노력하자.
익숙해지는 순간 우리의 자의식은 무너지고 벗어나지 못한 채
기계적인 인간으로 전락할 것이다.
지금, 당신이 '당연하다'라고 여긴 것은 진정 당신의 선택인가?
아니면 누군가의 기준에 길들여진 결과일 뿐인가?
우리는 당연함의 가스라이팅 되어서는 안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