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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oji Aug 21. 2019

할머니의 빨강놋뜨 33

2017년 2월 11일 - 2017년 3월 11일


2017년 2월 11일 토요일


오늘은 애미는 출근하고
기성과 나는 낚시터에 놀러 갔다
그래 놀다 몸이 아파 집에 왔다



2017년 2월 12일 일요일


오늘도 기성과 나는 또 놀러 갔다
그런데 거기가 어디지 생각이
안 난다



2017년 3월 10일 금요일


너무 힘들어 아무 일도 못했다
두지 너 없으니까 나 할 일이 없어
혼자서는 너무 힘들어서
못하고 말았다
그런데 박 대통령 탄핵이
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우리나라에 이런 일
이제는 없을 것이다
잘하고 잘 살아



2017년 3월 10일 토요일


두지야 학교일 잘하고 공부도 열심
이날은 박 탄핵
3월 10일 11시 발표에 너무 시원해서 이런 말을 하고 두지 생각나
두지도 학교일 열심히 해
나쁜 놈들



2017년 3월 11일 토요일


오늘은 윤경 언니네 와서
윤경 기성 명옥 정숙 꽃집에 가서
놀고 꽃 보고 이리저리 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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