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전환은 어떻게 하는 걸까?

우리 뇌에는 공식이 있나?

by 김지혁선팔맞팔

사람마다 기분을 전환하는 방법은 참 다양하다.

적재적소에 맞는 행동들이 다를 것이다.

결국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내가 기분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아챘다면,

어떻게 내가 나를 달랠지 알아야 한다.


하루 종일 회사에서 시달리다가 때려치우고 싶다가도 밥을 먹고, 한숨 자고, 일어나서 저항에 맞서서

헬스장을 가서 운동을 하고 오면 기분이 전환된다.


내가 기분이 나쁘면 침대에 누워서 쇼츠를 보거나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는 편안함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밥을 먹어서 영양을 보충하고, 잠을 자서 피로를 풀고, 운동을 해서 고통의 역치를 올려놓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

어느 시점에는 편안함을 선택하는 게 맞을 수 있다. 또 어느 시점에는 고통을 선택하는 게 옳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조금 더 힘들고 불편한 것을 선택하면 더 많은 이득을 본다.

제대로 할 필요도 없다. 헬스장을 가서 하나만 당기고 오더라도, 다른 내가 돼서 돌아온다. 그 장소에서 기를 받고 오는 것이다.

그렇게 기분전환은 물론이고 구겨졌던 자존감이 올라가고, 찌그러졌던 자신감이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일타쌍피인 것이다.


나는 오늘 회사가 끝나고 다 때려치우고 싶었다. 좌절감도 느꼈었다.

그런데 지금은 운동을 하고 기분이 전환돼서 글을 쓰고 있다.

물론 답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대충 하더라도 몸을 움직이는 불편함을 선택하는 것이

최고의 기분전환의 초석인 선택지가 될 확률이 높다.


여러분들도 '대충 헬스장 가기'와 같이 편안함보다는 약간의 불편함을 선택하여 기분전환하는 루틴을 만들어보기를 추천하는 마음에서 글을 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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