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이란 뭘까?
나는 무슨 일을 좋아할까?
나는 노래를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학창 시절에는 혼자서 노래방을 5 시간 할 정도로 노래를 좋아했다.
그런데 노래 부르는 콘텐츠를 만들어 볼까 하고 동영상으로 나의 노래 부르는 동영상을 촬영해 보았더니 참 내 목소리도 듣기 싫고, 유튜브에 나보다 훨씬 잘하는 사람은 너무 많다.
이렇게 하나의 동영상을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나는 벌써 내가 좋아하는 일에 거부감이 생겼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결국 내가 싫어하는 과정을 겪어야 한다.
그 과정이란 보컬 훈련과 다양한 촬영기법 연습, 동영상편집 등 다양한 일들일 것이다.
이는 어쩌면 내가 싫어하는 일을 대할 때 느끼는 기분과 별반 다르지 않다.
무엇이든 필수적인 불편한 과정이 존재하는 것이다.
반면에, 때론 싫어하는 일이 해야만 하는 일이라서 계속하다 보면 잘하게 돼서 좋아지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참 내가 좋아하는 일이란 무엇인지 정확히 알기 어렵다.
놀이같이 하던 일도 돈을 벌려고 상품화하려면 불편함이 느껴지고, 싫어하는 일도 계속하다 보면 좋아하는 일이 되니 말이다..
그래서 나는 그냥 내 인생에 주어지는 모든 일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해야만 하지만 싫어하는 일은 계속해서 내가 좋아하는 일로 만들 것이고,
내가 좋아하는 일은 불편하더라도 '더닝 크루거'의 오만한 꼭대기에서 내려와 바닥부터 천천히 실력을 다져보려고 한다.
그렇게 오래 하면 나도 무형문화재가 되지 않을까 헛되지 않은 헛된 꿈도 꿔본다.
여러분들도 지금 여러분들에게 일어나는 일이 어떤 일인지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라겠다.
그리고 어쩌면 그 모든 일은 여러분들에게 귀한 자산이 될 일 일 것이다.